야설

Re: Re: [야설]*퍼옴* 남편의 형 -니뽄-

2024.02.02 09:50 3,438 0

본문

전신의 털이 서는 듯한 쾌감이 밀려왔다. 그리고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 나 자신도 모른다. 참으로 쾌감이 폭풍이라고나 할까.

그 한 가운데 나는 빨려들어 갔던 것이다.

 

남편의 형과 내가 깊은 사이가 되자 남편의 출장 횟수가 갑자기 증가했다.

완전히 형의 책략인 것 같았다.

나와의 밀회 횟수를 늘리기 위해 방해가 되는 남편을 멀리 보내려는 것이었다.

같은 형제인데 얼마나 몹쓸 짓인가.

그러나 이미 남편을 배신해 버린 나는 어쩔 수가 없었다.

 

형에 대한 불만도 말할 수 없고 다만 조금 쓸쓸한 표정으로 웃어 보이며 출장 가는 남편을 보내면서 나는 마음속에서 손을 모을 뿐이다.

형은 정말로 악마와 같은 사람이다.

실은 이 집도, 형은 장래 나를 자기 것으로 하려는 생각으로 지어 주었던 것이다.

몇 번째인가 밀회하던 때, 형이 내 몸을 공격하면서 싫은 눈길로 분명히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기요를 위해 세운 것이 아니야. 당신 때문이야. 나는 친척이고 여기에 오는 것은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당신은 악마예요"

 

나도 모르게 외쳤다.

그러나 형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풍으로,

 

"악마? 내가 악마면 당신은 뭐지?" 하면서 나의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나의 덧없는 저항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 이후 나는 죽고 싶어질 정도의 기분 좋은 육욕의 쾌락을 좇는, 한 마리의 울부짖는 암컷이 된다.

 

마음 한구석에는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도 나의 몸은 이미 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렇게, 형과 아슬아슬한 관계는 그 후 오래오래 계속 이어졌다.

3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264 건 - 1 페이지
제목
오피출장9 33
어지혜 733
공방 162
야반도주 1,435
물많은년최고 1,743
호호후기 883
변다희 1,993
푸르뎅뎅 3,820
푸르뎅뎅 2,297
푸르뎅뎅 2,047
푸르뎅뎅 3,708
야반도주 2,797
야반도주 1,441
야반도주 2,541
야반도주 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