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The Elf with Two Names

2022.10.30 10:32 1,99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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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핏핏핏핏….

경쾌한 새소리가 커튼이 쳐져 있는 침실 바깥으로 조그맣게 들려왔다. 나는 크고 푹신한 침대 위에 누운 채 눈을 비볐다. 벌써 아침인가….

아니, 아침이라 하기에도 꽤나 늦은 시간이다. 창가 옆에 쳐진 커튼 때문에 침실은 약간 어두웠고, 그래서 시간 개념을 감각하지 못한 채 한참 동안 늦잠을 잔 것 같지만 별 상관은 없다. 나는 오히려 침대의 푹신함을 피부로 즐기면서 뒹굴거리기 시작했다.

“일어나셨어요?”

방울이 굴러가는 듯한 여자의 목소리. 나는 침실의 문가 쪽을 보았고, 곧 그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름다운 여자 엘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나 귀가 밝아서 인기척을 잘 느끼는군. 그 점에 있어선 익숙해져 있었기에 별 감탄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외모에 대해서는 항상 보고 또 봐도 감탄할 수밖에 없다. 오늘의 그녀는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연분홍빛 에이프런 드래스를 입고 있었다. 밖으로 노출된 뽀얀 우윳빛 살결이 그녀의 매력을 한껏 발산시킨다.

그렇다. 이곳은 숲 속의 엘프 집이자 기분 좋은 평소의 풍경. 나는 여전히 눈을 비비면서도 그녀에게 씩 웃어보였다. 여자 엘프도 즐거운 듯한 동작으로 사뿐사뿐 다가와서 누워있는 내 옆에 살며시 앉았다. 나는 한 손으로 머리를 괴고는 고개만 조금 일으킨 채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쉬프넬?”

“식사 준비 다 됐어요. 너무 오래 잤다구요.”

그녀는 이불 위로 내 상체를 쓰다듬으면서 일어나 식사하라는 무언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곧바로 일어날 생각은 없었다.

“귀찮아….”

“그러지 말고 얼른 일어나요. 테이니즈.”

“싫어. 어차피 할 일도 없잖아. 아예 점심때까지 더 자야지.”

나는 이불을 끌어올려 그 안으로 숨어버렸다. 그리고는 그녀가 이불을 걷어올리지 못하게 이불 가장자리를 꽉 붙잡았고, 곧 쉬프넬의 난처해하는 행동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일부러 키득키득 웃어보이는 나.

“간만의 평화를 한껏 누릴 줄 아는 것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법이지. 식사는 그냥 놔둬. 나중에 나대로 먹을 거니까.”

“흐응~. 그렇게는 안 돼죠.”

뭘 안 된다는 거야. 내가 진심으로 키득거리기 시작할 즈음, 나는 그만 온몸이 뻣뻣해지는 느낌을 받아야 했다.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느라 내 아랫쪽은 다리가 바깥으로 조금 나와 있었고, 그래서 그곳까진 방어를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쉬프넬은 위가 아닌 아래쪽으로 이불을 걷어올렸고, 여전히 상체가 이불 속에 파묻혀 있었지만 그것은 그녀에겐 별 방해요소로 작용하지 못하는 듯하다.

“자, 제가 이쪽을 이렇게 해도 버티고 있을 건가요?”

“으윽….”

쉬프넬은 내 팬티를 끌어내려 자지를 붙잡고는 귀두 아래쪽부터 혀로 자극하며 핥아 올라가기 시작했다. 나는 여전히 이불을 움켜잡은 채 딴 생각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수없이 많은 경험을 통해 그러지 못한다는 걸 내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성감대를 자극하는 여자 엘프의 기교는 인간의 그것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고 섬세했고, 더군다나 한두번 나와 관계를 가졌던 사이가 아닌 만큼 그녀의 손놀림은 매우 능숙했다.

“어때요? 후후… 이렇게 뻣뻣하게 서버렸는데.”

“자… 잠깐, 쉬프넬. 아침부터 이러면…….”

“얼른 일어나지 않은 벌이야♡”

하지만 그녀는 정말로 벌인지 아닌지 모를 표정으로 생글생글 웃으며 내 자지를 핥고 손으로 만지작거렸다. 나는 그만 이불을 걷어버린 채 누워서 그녀의 혀놀림을 자지로 느껴갔다. 내가 체념한 걸 알아챈 그녀는 더욱 킥킥거리며 자지를 문질러대는 손에 힘을 더했다. 그녀의 혀와 손가락이 스쳐갈 때마다 자지는 더욱 뻣뻣하고 곧게 솟아올라가기 시작했다.

“으음… 쩝…… 쩌업…… 꿀쩍…….”

침대에 걸터앉은 채 상체를 숙이고 자지를 핥아대다 입 안으로 쏘옥 넣는 쉬프넬. 그녀의 에이프런 드래스가 아래로 처지면서 여자 엘프의 풍만한 젖가슴 계곡이 그대로 시야에 들어왔다. 나는 그만 못 참고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움켜쥐었다. 길고 연한 금빛 머리칼이 그녀의 고개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내 손이 호응하듯 이리저리 얽혀져 온다.

“꿀쩍…… 꿀쩍…… 쭈우웁…… 쭈웁….”

그녀의 연분홍색 입술 가장자리로 침이 엉켜져 흘러내렸다. 자지에도 가득 묻어있는 그 침은 번들거리는 윤활액 같은 역할을 하며 여자 엘프의 입술을 미끈하게 마찰시켰다. 질질거리며 흘러내리는 질퍽한 침과는 반대로 내 자지는 더욱 더 딱딱해져 갔다. 그녀는 내리깐 눈 속의 갈색 눈동자를 반짝거리며 손가락 몇 개로 자지 아래쪽을 쥐고 입술과 함께 위아래로 움직였다. 질질거리며 흘러내린 침이 그녀의 손가락도 가득 적시고 타고 내려가 내 자지털들을 반짝반짝 씻겨주었다.

“으으읏…! 쉬프넬……. 앗!”

나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쥐고 있던 그녀의 머리카락을 더욱 세게 움켜잡았다. 그와 함께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되었고 그녀는 얼른 내 자지를 밑둥까지 들이삼킨 채 입술을 꼬옥 밀착해서 빈틈이 없게 했다. 그리고는 찌익거리며 쏘아지는 내 정액을 남김없이 삼켜가기 시작했다. 그것이 딱히 침대를 더럽히지 않으려는 의도로 나온 행동은 아니었음을 나는 알고 있었고, 그렇게 그대로 아침 첫 정액을 그녀의 입속에다가 한껏 사정해대었다. 쭈우우욱, 쭈욱.

“우웅……. 우음…… 음…… 꿀꺽, 꿀꺽….”

“으으으으… 윽…….”

쉬프넬은 내 자지를 물고 귀두 끝을 거의 목구멍 속으로 집어삼킨 상태로 한참 동안 있다가 서서히 놓아주었다. 겨우 그녀의 입에서 빠져 나온 자지가 벌겋게 상기된 채 옆으로 축 쳐진다. 쉬프넬은 정액이 조금 새어 나와 묻은 손가락을 살펴보고는 쪽쪽 빨아물었다. 약지에 묻어 있는 좆물을 쪽 빨아제낀 그녀는 여전히 내리깐 눈으로 재미있다는 듯 내 자지를 훑어보았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되도록 안 보려고 하며 - 다시 또 자지가 일어서면 그 다음 수순은 안 봐도 뻔했기에 - 이마를 짚고는 힘겹게 상체를 일으켰다.

“알았… 알았어. 간다구. 어젯밤 그렇게 하고도 또 내 자지를 이렇게 혹사시켜야 속이 풀리냐?”

“헤헤헷. 얼른 갈아입고 주방으로 오세요. 밥 다 식겠어요.”

그녀는 곧 생긋 웃고는 침대에서 일어서서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이미 꽤 많은 날들을 나와 함께 보낸 쉬프넬이었기에 그녀는 내 취향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알몸 에이프런을 걸치고도 굽이 높은 흰색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또각거리며 걸어나가는 그녀의 늘씬한 뒤태를 보면서 나는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의 쉬프넬을 떠올리며, 그와 비교해 여전히 그 광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참… 그렇게 찔찔대며 사람을 감쪽같이 속이는 연기를 했으면서…….”

제대로 사귀기 시작했을 때부터 꾸미기 시작한 그녀의 아름다움에 나는 처음엔 경악 비슷한 감정을 느꼈고, 그 다음부턴 완전히 푹 빠져버렸다. 여자의 변신이란 참으로 놀랍다. 비단 엘프가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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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에게 있어서 한가지 흠을 잡자면 그것은 자신을 보호하지 못할 정도로 남을 쉽게 믿어버린다는 점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거짓말을 못하는 것도. 그런 부분이 극적인 상황에서 극복하는 경우 - 그러니까 눈앞의 쉬프넬이 그러했었던 과거의 경우 같은 - 도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여자 엘프는 요리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물론 엘프들의 식단과 인간의 식단 또한 미묘한 차이는 있겠지만 그녀는 그것까지도 배려해서 정성껏 차렸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미 그녀가 도대체 못하는 게 뭐 있나 하는 것을 찾는 게 웬만한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지 오래인 바였다.

아침에 곧바로 일어나 하는 식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신없이 눈앞의 음식들을 먹어 치워나갔다.

“음, 좋아. 이것도 맛있어. 쉬프넬.”

쉬프넬…? 나는 무심코 말하다가 문득 눈앞의 그녀가 없어진 걸 깨닫고는 잠깐 의아해졌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생글생글 웃으며 내가 밥과 반찬들을 집어먹는 걸 바라보고 있었을 터인데.

“윽… 어느 새…….”

나는 의자에 앉은 채로 몸을 움찔 떨 수밖에 없었다. 식탁 아래쪽에서 그녀가 기어와서 내 바지를 끌러내리곤 자지를 꺼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내려다보곤 말했다.

“이봐, 쉬프넬. 지금 식사 중이잖아… 아니, 게다가 앞서 방금 침대에서 그렇게 빨아대고선…….”

“죄송해요. 하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왠지…….”

그녀는 식탁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내 자지를 붙잡고는 올려다보았다. 물론 나는 그 커다랗고 예쁜 눈동자가 초롱초롱 빛나는 의미를 거부할 수 없었음이 분명하다.

“이렇게 테이니즈와 함께 하는 행복이 너무… 좋아서…… 좀 더 갖고 싶었어요. 안 되나요?”

“아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맛있게 식사하구 계세요. 저는 테이니즈의 이걸로… 후후♡”

결국 포기. 나는 그녀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들을 먹으면서 아래로는 그녀가 빨아대는 자지를 느껴갔다. 어쨌거나 이런 느낌도 꽤나 새로운 기분이다. 그녀의 찔걱거리는 소리가 식탁 아래쪽에서 들려온다.

“쩝쩝……. 쩌업, 쩌업…. 으음… 츄릅…….”

달그락, 달그락…….

화사하면서도 조용한 늦은 아침. 나는 이미 한 번 침대에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지가 다시금 꼿꼿이 서는 기분을 느껴야 했다. 이봐, 쉬프넬. 적어도 내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는 사정하게 만들면 안 돼. 어정쩡한 기분으로 사정하는 것보다는 식사를 마치고 제대로 뿌려주고 싶거든.

그런 내 소망(?)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정신없이 내 자지를 입으로 핥고 빠는 데 여념이 없었다. 얼마 안 가 내 자지는 또다시 한바탕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벌겋고 꼿꼿하게 치솟아가기 시작했다. 쉬프넬은 킥킥 웃으며 식탁 윗부분을 건드릴 양으로 치솟는 자지를 귀여운 듯이 바라보고 있었고, 반찬을 집어먹는 내 손은 차츰 떨려가고 있었다. 나는 다시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아래쪽을 내려다보았다.

“흠… 알았어요, 알았어.”

그녀는 자지를 놔주고는 무릎을 꿇은 상태로 가만히 내 식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거의 밥그릇을 비울 때쯤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식탁 밑에서 기어 나왔다. 나는 물컵을 마시면서 의문 섞인 시선을 그녀에게 던졌고, 곧 물고 있던 것을 조금 뱉을 정도로 웃어버렸다. 그녀가 연분홍색 에이프런 드레스 자락을 양쪽으로 붙잡고 고개를 살짝 꺾으며 무릎을 굽혀보였던 것이다.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주인님♡”

“푸흡… 뭐야, 그게. 웬 메이드 흉내?”

“자, 이제부터 디저트로 어떤 봉사를 받으시겠나요?”

“흐음?”

“방금 전까지 했던 것처럼 입으로?”

자신의 입을 가리키는 그녀.

“아니면 손으로?”

왼손으로 오른손을 가리키는 그녀.

“아니면 여기?”

자신의 커다란 젖가슴을 가리키는 그녀.

“아니면 요기로?”

자신의 - 에이프런에 가려져서 보지가 보이진 않았지만 - 아랫도리를 가리키는 그녀.

“아니면 좀 더 변태적인 곳으로?”

하얀 하이힐을 신은 자신의 예쁜 발을 가리키는 그녀. 몇 가닥의 가죽 끈이 그녀 발 곳곳을 휘감고 있었고, 발등 부분엔 역시 같은 하얀색의 예쁜 꽃장식이 자리하고 있었다. 나는 그만 킥 웃어버렸고, 쉬프넬도 부끄러운 듯 헤헤 하고 웃었다. 이것 참… 예전부터 자주 느껴왔던 것이지만 여자가 귀여운 짓을 하면 나도 모르게 뭐가뭔지 그런 그녀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버린단 말야. 정말 알다가도 모를 존재이다. 여자라는 것은.

“그럼 그 변태적인 것으로 나를 즐겁게 해보아라.”

“네에♡ 주인님.”

나는 물컵을 내려놓곤 앉은 채 의자를 뒤로 밀었다. 그녀는 그릇들을 대충 싱크대 쪽으로 치우고 식탁 위를 행주로 재빠르게 훔친 후, 그 위에 걸터앉았다. 그리고는 내 자지 앞으로 발을 갖다대 양쪽으로 감싼 후 두 다리를 서서히 문지르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입술로 달아오른 자지가 이번엔 그녀의 발을 느끼고는 점점 더 꼿꼿하게 올라서기 시작했다. 하얀 하이힐 옆 자락이 자지 곳곳을 약간 까끌까끌하게 마찰시켜주었고, 나는 의자에 기대어 앉은 채 숨을 몰아쉬었다.

섬세한 여자 엘프 특유의 감각은 그녀의 다리에도 적용이 되었다. 그녀는 내 자지를 똑바로 쳐다보며 성감대 구석구석을 하이힐로 정확히 자극해주었던 것이다. 하이힐 끈이 자지 기둥을 스치며 아래쪽으로 서서히 이동했고, 올라올 때는 살짝 오무려서 발등의 꽃장식 부분을 그곳에다 자극시켰다. 불끈거리며 치솟는 자지에 핏발이 서며 그런 그곳을 꽃잎이 어루만지듯 쓰다듬고 지나갔다. 나는 그 깊은 쾌감에 못이겨 의자 받침대에 팔을 걸치고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후우…… 으읏…….”

“흐응…… 쿡쿡…… 킥킥킥…….”

그녀는 주먹을 쥐곤 입을 조금 가린 채 재미있다는 듯 웃어댔다. 그녀의 시선은 내 자지 끝부분으로 집중돼있었고, 그녀의 눈동자가 흥미로움으로 빛날 때마다 자지에 가해지는 압력도 강해졌다 약해졌다 했다. 그녀는 그렇게 다리를 계속해서 움직였다. 여자 엘프의 하이힐이 귀두 끝부분으로 올라와 쓰다듬고 다시 내려갈 때마다 자지에서 묽은 좆물이 한방울 두방울 바깥으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앗…… 아…….”

무심코 신음을 흘리며 고개를 앞으로 향한 내 시야에 식탁 위에 걸터앉아 있는 여자 엘프의 보지가 그대로 보였다. 어차피 거의 입고 있는 느낌을 안 줄 정도로 앞부분만 가린 의상이었기에, 다리를 움직이고 있는 그녀의 아랫도리는 드래스가 걷혀진 채로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던 것이다. 이미 그녀도 달아오르고 있었는지 보지에는 보짓물이 흥건히 적시듯 흘러나오는 중이었다. 그녀의 한쪽 손은 자꾸만 보지에 갖다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지 못해 에이프런 드래스 자락을 꽉 붙들고 있었다.

“쉬… 쉬프넬…….”

“테이니즈….”

그녀도 다른 말이 필요 없었는지 그냥 내 이름을 부르는 선에서 그쳤고, 나는 그대로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눈앞의 그녀를 식탁 위로 넘어뜨렸다. 쉬프넬은 까르르 웃으며 순순히 드러누웠다. 나는 참을 수 없어 가뿐 숨을 몰아쉬며 자지를 곧바로 그녀의 보지 구멍에 갖다대었다. 쉬프넬은 망설임 없이 한껏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었다.

하이힐로 자극을 받은 좆대가 폭발할 것처럼 몸부림치며 불끈거렸고, 나는 마치 그것을 그녀가 식혀줘야 한다는 책임이 있는 것처럼 그녀를 바라보았다. 쉬프넬도 기대감에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지 끝 귀두 부분이 여자 엘프의 보지 구멍 안쪽으로 조금 들이밀어졌다. “흐응….” 그녀의 가벼운 신음소리. 그리고 그 순간은 아주 잠깐일 뿐.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었다간 나도 미칠 것 같았기에 그대로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밑둥까지 쑤셔넣었다. 쑤우우욱 철퍽! “아앙!”

나는 늘상 그렇듯 자지로 전해지는 익숙한 느낌을, 하지만 조이는 그녀의 질 내부를 견디기에는 익숙해질 수 없는 아이러니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본능에 휩싸이는 내 자신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식탁에 누워있는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는 자지를 들였다 뺐다 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녀의 허리도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놓았다 하며 자지를 깊숙이 보지 속으로 들여놓았다. 그녀 또한 식탁 가장자리에 벌려진 다리를 지탱하고는 내 동작에 맞추어 다리에 힘을 실었다. 자지가 보지 속으로 깊숙이 처박아지며 온몸에 쾌감을 전달한다. 여자 엘프의 보지는 그야말로 들러붙듯이 부드럽게, 하지만 섬세하고 강하게 꽉꽉 조여왔고, 나는 그야말로 미친 듯이 그녀의 보지 속에 피스톤 운동을 해대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아, 아앙… 아아아… 하아앙…”

그녀는 귀여운 신음소리를 흘려댔고 나는 그런 그녀의 신음을 들을 때마다 더욱 더 이성이 날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왕성한 그녀의 보지에서는 울꺽거리며 보짓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와 바깥으로 넘쳐흘렀다. 그 보짓물은 식탁 위로 질질거리며 흘러내렸고, 자지를 쑤셔 박을 때마다 철퍽거리며 튀어나와 사방으로 튕겨져나갔다. 주방으로 비스듬히 들어와있는 햇살을 반사시켜며 비산하는 보짓물들이 선정적이면서도 아름답게까지 시야를 자극하고 있었다.

“아으읏…… 아…….”

나는 어쩐지 자지가 찌르르 떨리는 느낌을 받았다. 수많은 경험에서 이미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채고 있었고, 그래서 나는 더욱 세차게 그녀의 보지 속으로 좆대를 쑤셔대었다. 어느 새 나는 쉬프넬과 같이 식탁 위에 올라와있는 채로 씹질을 하고 있었다. 그냥 박아대기에는 부족했는지 그녀의 보지 위에서 아래쪽으로 온몸의 체중을 싣듯 처박아대고 있었던 것이다. 언제부터 그렇게 하고 있었는지 기억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박아대었음을 자각한 나는, 그것을 돌이켜보기보단 그녀를 끌어안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더듬거리듯 말하는 쪽을 선택했다.

“야… 쉬프넬…… 싸… 싼다…… 쌀 것 같다고. 으읏…!”

“네… 네에…… 싸세요. 싸 주세요. 안쪽에… 안쪽 가득히…….”

그러나 대화와는 달리 한 발 앞서 쉬프넬은 이미 자지가 경련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양쪽으로 뻗은 두 다리를 내 엉덩이 위에 포개고는 안쪽으로 꽈악 끌어당겼다. 사정의 순간까지도 몽땅 잡아내는 여자 엘프의 감각에 감탄할 겨를도 없이 나는 마치 무언가를 풀어헤치듯 쭈욱 쏟아내었다. 찌익거리며 쏟아져나온 좆물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세차게 밀려들어갔다. 여자 엘프의 자궁 속 깊은 곳까지 도달하는 것을 느끼며 나는 뒤이어 정신없이 그녀의 보지 속에 정액을 쏟아내었다. 찌익, 찌익, 찌익, 울꺽, 울꺽, 울꺽….

“으으으… 아아앗…….”

쉴새 없이 콸콸거리며 쏟아져나오는 정액.

“하아…… 으음……♡”

눈을 살포시 감고 내 정액을 느껴가는 쉬프넬. 보지 속에 완전히 처넣어진 자지가 몇 번이고 경련을 하며 끊임없이 좆물을 토해내더니, 한참 후에야 그 안에서 서서히 힘을 잃어갔다. 여자 엘프는 내가 완전히 사정을 멈춘 후에야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두 다리를 풀어주었고, 나는 여전히 거대하면서도 축 늘어진 자리를 서서히 빼어들었다. 온몸의 힘을 다 쏟아부은 듯 비틀거리던 나. 그런 내 자지 위로 다시 그녀의 하이힐 신은 발이 올라왔고, 지친 그것을 어루만지듯 두 발로 모아 쥐어 위아래로 쓰다듬었다. 문득 자지 끝으로 뭔가가 한모금 더 몰려옴을 느끼며 곧바로 울꺽하고 좆물을 발산하였다. 예쁜 그녀의 발과 하이힐 끈에 묽은 좆물이 묻어났다. 나는 그녀의 양쪽 발을 붙잡고는 좆대를 꽉 감싸 쥐곤 사정 후의 가뿐 숨을 골라갔다. 쉬프넬은 누운 채로 그런 나를 바라보면서 키득키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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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쉬프넬이 밖으로 나왔을 땐 상당히 늦은 오후였다. 거의 저녁 때가 다 돼가는 시간이었고, 나는 뒷목을 붙잡고 꺾으며 귀찮음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아아, 아무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긴급 서신이라니, 또 뭐야.”

“어쩔 수 없죠. 아직 하포 전쟁이 끝난 지 반 년도 안 되었잖아요.”

마법사임을 나타내는 외출복인 로브로 갈아입은 쉬프넬이 내 옆을 걸으며 난처한 듯 웃으면서 달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불만이라는 태도, 그러니까 주머니에 손을 꽂고 터벅터벅 건성으로 걸어가며 투덜댔다.

“그런데 중요 참가자는 고위 마법사직에 있는 쉬프넬. 너만 가면 되는 거 아냐? 지금까지도 그래왔잖아.”

“인간들 도시의 동향에 관한 논의니까 당신도 꼭 참여 해주시길 바란다고 서신에 적혀있었어요. 뭐… 그렇게 내키지 않으면 제가 사정을 얘기해서 양해를 구한다고…….”

이렇게 나오면 결국 거절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만다. 나는 그만 불만도 토로하지 못한 채 그녀를 따라 엘븐 포레스트 중앙 지점으로 걸어나갔다. 번화한 곳답게 엘프의 도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무보다는 건물이 많았고, 한쪽에 임시 회의장으로 마련된 공터가 눈에 들어왔다. 변변한 책상도 없이 돌로 만들어진 의자들이 길게 늘어서있는 조잡한 곳이었다. 나는 공식 회의실도 아닌 일반 공터에 마련된 자리를 보곤 ‘내가 꼭 참여 부탁한다는 정도의 중요한 사항 맞나?’라는 둥의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곳에 앉아 있는 여러 낯선 남녀 엘프들 사이에서 익숙한 모습을 발견하자 생각이 달라졌다. 나는 반사적으로 탄성을 지르듯 그녀 이름을 외쳤다.

“카즈미 씨?”

“여, 오랜만이군.”

그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몸에 착 달라붙는 여도적 복장에 엉덩이 밑까지 내려오는 기다란 포니테일 머리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특유의 한쪽 눈을 가린 스타일리쉬한 외모도. 나를 보고 싱긋 웃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반가웠던 나머지 나는 ‘카즈미 누님’ 따위의 말을 외치며 달려갔고, 곧 살짝 미간을 찌푸리는 그녀의 모습에 정신을 차리듯 멈춰섰다.

“아, 죄송합니다. 너무 반가워서 그만…….”

회의장 주변 엘프들의 헛기침 숫자만큼이나 연신 고개를 숙이는 나를 보곤 다시 피식 웃어버리는 카즈미.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로 사뿐사뿐 다가와서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래, 못 본지 벌써 몇 달이 지났군. 잘 지냈나?”

“예. 이젠 이곳 생활도 익숙해지고 있죠. 다 지난날 카즈미 씨 덕분이죠. 핫핫….”

하지만 그녀는 그런 내 감사의 인사를 듣는 둥 마는 둥 뒤의 쉬프넬을 슬쩍 쳐다보곤 다시 물었다.

“흠, 그녀도?”

“그녀? 아아, 쉬프넬 말이죠?”

따악.

뒤통수를 가격하는 손날에 나는 정신이 멍해질 만큼 머릿속이 울리는 것 같았고, 아픔을 느낄 겨를도 없이 돌아보아야 했다. 쉬프넬이 차가워진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며 당부했다.

“밖에서는 세리에나라 부르라 했죠? 당신이 먼저 제안한 일도 지키지 못하면 어쩌겠다는 거예요?”

“아, 미… 미안.”

나는 황급히 사과했지만 그녀는 흥 하고 코웃음을 치며 회의장 앞쪽으로 걸어나갔다. 그리고는 곧바로 회의를 시작했다.

“……그래서 현재 제가 검토한 서류에 따르면 인간들의 재침입 의사는 엿보이지 않습니다만, 면밀히 동태를 살펴볼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됩니다. 레하 평원에 주둔해 있는 군대를 철수한다거나 다크엘프와의 동맹 관계를 갱신해보는 것은 현재로선 약간 성급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며…….”

한 엘프가 일어서서 보고서를 읊는 동안 내 옆에 앉은 카즈미가 슬쩍 내게로 말을 걸어왔다.

“그래서, 아직도 혼인 날짜는 정하지 못한 거야?”

나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낮게 속삭였다.

“카즈미 씨. 어째 만날 때마다 그런 걸 자꾸… 아니, 그것보단 지금 회의시간이잖아요.”

“뭐 어차피 인간계 정보는 내 발언이 주가 될 것인데, 판에 박힌 보고를 일일히 다 귀담아 들을 필욘 없지. 이 회의는 내가 여기 왔기에 열린 거라고. 실제로 내 쪽에서도 크게 경계할만한 사항은 감지되고 있지 않고.”

“여전하시네요. 그 격식을 뒷전으로 놓는 터프하신 성격은.”

빈정거리듯 툭 내뱉은 나는 하필이면 그 순간 쉬프넬과 눈을 마주쳐버렸다.

“거기 좀 조용히 하시죠! 테이니즈, 카즈미 씨.”

“죄… 죄송합니다. 쉬프… 아니, 세리에나 님.”

회의장 곳곳에서 숨죽여 웃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그만 얼굴이 벌개져 원망스런 눈초리로 카즈미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재빠르게 고개를 까딱 숙여보이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평온하게 앉아있었다. 배신감마저 느껴지는 그녀의 차분하면서도 짓궂은 행동에 다음에 또 말을 걸어오면 절대적으로 무시해야겠다 마음 먹었다.

하지만 그 결심은 곧 얼마 안 가 깨어져버렸다.

“…휴우. 어째 예전에 비해 꽤나 깐깐해진 것 같은데. 너희 둘 신혼생활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

“그러니까, 카즈미 씨. 아직 결혼한 게 아니…….”

나는 반사적으로 울컥하듯 내뱉으려다 고개를 바로 하곤 회의장 앞쪽을 바라보았다. 물론 카즈미의 장난에 또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도도 있었지만, 지금 시점에서 쉬프넬 자신이 동족들에게 인간과 너무 가까이 지내는 걸 보여선 안 되기에 한 행동들임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곧 그 상태로 조그맣게 중얼거리듯 대답하는 나.

“아니요. 전 여전히 그녀를 좋아하고… 그녀도 절 좋아하고 있습니다.”

피식 하고 웃는 카즈미의 얼굴은 돌아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이어서 단조로운 어조로 응수하는 그녀.

“그래. 정말 괜찮은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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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은발의신사님의 댓글

다음 글이 있을 법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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