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와이프 친구 - 5부

2022.11.20 12:08 2,715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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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웃으며 얘기하는 소영씨 얼굴을 보며 그냥 평범해 보이는 그녀였는데 왜이리 색녀로 보이는지 갑자기 츄리닝 아래에서 느낌이 오는거 같았다..아 이런~~~

왠만하면 술마시고 터치없이는 쉽게 서질 않았는데 아무 터치도 없는 상태에서 지난주 목요일이라는 그 말이 왜그리 꼴리게 하는지….나는 시각보다는 청각이 더 색감이 발달된건가?

암튼 색기가 얼굴에서 줄줄 흐르고, 나 색녀요 하고 옷차림을 야하게 하고 다니는 그런 여자들보다 그냥 평범하게 생긴 얼굴에 평범한 옷차림을 한 여자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을 때 느끼는 그 흥분감이란 어떻게 설명할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

“지난주 목요일요? 얼마 안되셨네요.”

오늘이 수요일 그러닌까 딱 6일전 그녀는 지금 사귀고 있는 애인이 아니라 다른남자와의 섹스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물론 그게 원나잇이었는지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파트너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6일전에 소영씨 다리사이로 넣었을 그놈이 그렇게 부러웠다. 그리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소영씨가 다리를 벌리고 그녀석을 받아들이는 상상을 하니 정말로 쫄바지 같던 나의 츄리닝 아래에서 내가 쳐다보지는 않았지만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느낌을 받았다.

어차피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으니 튀어나온 내 아래도리를 소영씨도 보지는 못하리라…한손은 캔맥주를 들이키고 한손은 혹시라도 들킬까봐 손을 아래에 가져가 보이지 않게 튀어나온 그 부분을 가렸다.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더 기분이 나빠질 거 같았다.

그놈이 누구였냐, 어떻게 만난 사이냐, 어디서 했냐, 원나잇이냐, 원래 알던 남자냐, 부수적인 질문들을 더 쏟아내고 싶었지만 그냥 여기서 그만 두기로 했다.

목이 더 말라왔다…둘이 열캔 이상은 마신거 같았는데………

나한테 주어진 남은 캔맥주를 다 들이키고 냉장고에 다시 가서 맥주들을 꺼내오고 싶었지만 일어서는 순간 커져있는 내 아래가 들킬거 같아 일어서질 못하고 그녀에게 부탁을 했다.

“소영씨 냉장고에 맥주좀 더 갖다주실래요?”

“ㅎㅎ 왜 제가 지난주 목요일이라고 하니 속이 타신가요? 넘 강하게 얘기했나봐요. 대충 얼버무릴껄 ㅎㅎ”

솔직히 그녀가 맥주를 가지러 일어나면 일어나는 순간 청바지의 둔덕이며 냉장고까지 가는 뒷모습의 엉덩이를 보고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녀는 일어서서 냉장고쪽으로 가더니 나를 보며

“어머 이제 맥주 2캔 밖에 없는데요 현태씨~~”

아 벌써 맥주가 떨어진건가~~에잇…한참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할뻔 했는데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맥주 2캔 마실만큼의 시간이라니…….. 엄청 짧은 시간이 남았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너무 밀려왔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술을 많이 마신 그녀를 두고 맥주 더 사온다고 하기에도 너무 속보인 행동같았다.

양손에 맥주를 들고 다시 자리에 앉은 그녀……그러는 사이 자석처럼 그녀의 둔덕만 쳐다보는 내 두 눈…..

맥주를 많이 마신 탓인지 아까는 몰랐는데 청바지 자크위의 단추가 터질듯하게 보였다.

소영씨가 앉는 순간 배에 힘이 들어가서 저 단추가 그냥 터졌으면…..하는 생각 ㅎㅎ

맥주를 따고 다시 들이켰다. 지난주 목요일…그 답 이후로 더 이상의 대화는 진전이 보이질 않고 꼭 지난주목요일에 갇혀있는 것처럼 멈춰있었다.

시계를 보니 12시 45분…

나 또한 이대로 맥주 한캔 마시고 깨끗하게 정리한 후에 그냥 조용히 거실에서 잘 생각이었다. 그것이 아쉬움은 남지만 소영씨와 나 그리고 저 큰방에서 자고 있는 와이프 모두에게 최상의 결과일거 같았다.

꿀걱꿀걱~~~~ 시간이 이래서인지 세상 모든게 고요해서인지 상당히 맥주 마시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

그러나 또 다시 술의 힘인지 깊은밤의 기운인지 그녀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이후 나를 향해 질문의 공격을 감행했다.

“아까 고기먹을 때 그땐 좀 덜 취하고 정아도 있고 해서 못 물어봤는데요. 진짜 정아가 한말 사실이예요 현태씨? ㅎㅎㅎ”

그녀는 약간 취기가 올라오는지 얼굴이 붉으스름해져 있었지만 여전히 입가엔 미소를 띄우며 아무렇지도 않게 나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을 건들며 파고들어왔다.

무슨말인지 알면서도 난 시치미를 뗐다.

“네? 아까 무슨말요?”

“ㅎㅎ 아까 정아가 현태씨가 나랑 하고 싶어한다고 그랬잖아요….ㅎㅎ”

이런 또 대략난감한 순간이 또다시 찾아올줄이야~~~

“아~~그말요…ㅎㅎ”

난 그냥 웃으며 벌컥벌컥 내 캔맥주를 마저 다 마셨다.

술이 취했지만 그건 정말 어떻게 변명할 수 있는게 많질 않는 오늘의 나의 큰 아킬레스건이었다.

이제 남은 맥주가 없으니 이거 다 마시면 그냥 흐지부지 아까처럼 넘어가면서 이자리를 끝낼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까 그말 들으니 기분이 좋던데요…ㅎㅎㅎ”

그녀는 또 강하게 치고 들어왔다.

기분이 좋다….는 말은 설레였다라는 말인가….아님 흥분됐다는 말인가…그래서 그순간 아래가 젖었다는 말인가……

그말듣고 설레였는지 흥분됐는지 나도 강하게 물어볼까 했지만 참았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았다라는 그말이 방금전에 생각했던 흐지부지 변명하고 얼른 이자리를 끝마칠 나의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다는건 확실했다. 용기가 생겼다. 흐지부지한 변명을 하지말고 차라리 사실대로 그냥 말하자…진실게임인데 사실대로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

진실게임에서 진실을 말하는 자가 지는 게임이다라고 했지만 그냥 오늘은 내가 지자. 아니 져주자.라고 용기가 들기 시작했고, 그 용기는 내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내 입밖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네. 사실이예요~~정아가 지어낸 얘기는 아니고 제가 했던 말 맞습니다”

“어머~~진짜요?”

“네..근데 제가 뜬금없이 직접 말한건 아니구요…와이프가 자기 친구중에 혹시 하고 싶은 생각 드는 애 있냐고 묻길래….그렇게 대답한거예요.”

“아~그래도 정아 친구들중에 나보다 더 이쁜애들이 많은데 절 선택해주시다니 고마울 뿐이예요 ㅎㅎ”

이쯤 되면 내가 어떻게 더 얘기를 해야하나

누가 젤 예쁘냐고 물어서 소영씨라고 대답한것도 아니고 누구랑 하고 싶냐고 물어서 소영씨랑 하고 싶다고 한건데 소영씨는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누가 젤 예쁘냐라는 질문에 내가 소영씨라고 답한것처럼 저렇게 좋아할 수가 있을까? 이것의 술의 힘이요 깊은밤의 음산한 기운인가?

“상상하는건 자유이고 범죄가 아니잖아요 소영씨…그쵸?”

“오~~~저를 상상까지 하셨어요? ㅍㅎㅎ”

이런…..또 말꼬리 잡고 들어오는 2차질문에 난 또 말문이 막혀버렸다…

아까 다 마셔버린 맥주 생각이 간절했다…쓸데없이 비어있는 맥주캔을 들었다 그냥 다시 내려놨다.

“목이 타신가 보다….제꺼 남았으니 드셔요..ㅎㅎ”

그녀는 자기앞에 있던 캔을 내쪽으로 건네주며 “좀 남았으니 드시고 천천히 대답해주세요..ㅎㅎㅎ”

아무리 자기보다 내가 한살 어리다고 이렇게 놀려도 되는건가….

나도 그럼 그녀가 더 이상 강한 질문 못하게 나도 강한 대답을 해버릴까?

그래….그래버리자…진실게임이니 진짜 나의 패를 꺼내보이자….숨겨놓지 말고..

“근데 이런 얘기 정아한테는 비밀인거 아시죠? 소영씨가 정아한테 오늘 제가 했던 얘기들 말해버리시면 제가 좀 힘들어질수도 있어요..”

“제가 바보인가요….저도 만나는 애인두고 다른남자 만난다는 얘기까지 다 했는데요 뭘~~정아한테는 전혀 이런얘기 안해요…약속할께요”

진짜로 말안하겠지? 설마 뒤통수 치는건 아니겠지….아~~~말할까 말까……

“네~~상상한 것 맞아요…ㅎㅎ 약속지키신다고 했으니 진실을 말합니다…가슴에 손을 얹고 ㅋㅋ”

“네..저도 약속 지킨다닌까요…ㅎㅎ”

“그리고 솔직하게 더 말씀 드리면 소영씨 생각하면서 자위한적도 있어요..ㅎㅎ”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당황할줄 알았던 내 예상과는 달리 그녀는 웃고 있었다…

“올~~~~진짜인가요….이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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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시카고님의 댓글

1에서 바로 5?

은발의신사님의 댓글

2부의 글 같아요 5부의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3부 어서 올려 주세요,,, 마무리 해 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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