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어린 처제 - 단편

2024.03.09 12:10 7,7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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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부둥한 하늘을 보니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만 같았다.

 7월 초 다니던 회사마져 부도가 나면서 직장을 알아본다고 오늘도 벼룩시장 하나 들고 이리저리 이력서를 들고 왔다 갔다 해보 지만 실속있는 회사가 하나도 없었다.

 ( 시발 ! 무슨 놈의 회사가 다단계 아니면 정수기만 팔러다니는 영업직이야....) 꼬르르르륵~ 아내 눈치 살피느라 아침부터 바쁜사람 마냥 부리나케 밥을 먹는둥 마는둥 나와서인지 뱃속에서는 거지새끼가 들어앉았는지 심한 보챔이 이어지고 있었다.

 "알았다 알았어 먹여주면 될꺼 아니야.." 혼잣말로 뇌까리며 근처 분식집을 찾아 들어갔다.

겉모습과는 달리 서너평 되는 조그만 가게안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줌마와 종업원인듯한 아직은 앳된 모습에 여자아이 하나가 분주히 가게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양갈래로 딴 머리가 가뜩이나 앳된 아이의 모습을 더 어리게 보이기 충분했다.


 " 손님 뭐 드실래요? " 물 한잔을 탁자에 내려놓는 소녀의 손이 희다라는것을 느끼며 조그만 구석진 자리를 차지하고는 있었지만 엄연히 나도손님 이었던것이다.

 짐짓 여유로운 표정까지 지으며 벽에 이리저리 붙어있는 차림표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건 내 주머니 안에 있는 버스카드와 2천 3백원이 총재산이라는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나였기에 다른 선택이 없어보였다.

 " 라면이요." 주문을 받고 가는 여자아이의 뒷모습, 귀여운 얼굴에 어울리는 청치마가 짧다라는 생각을가지며 난 여자아이의 무릎 얹저리께로부터 보이는 여자아이의 뽀얀 다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길게 뻗은 종아리가 너무나 탄력있어 보였고 가녀린 발목에 살짝걸친 분홍색양말과 작으마한 발을 감추고 있는 하얀 운동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했다.

 " 엄마 라면 하나요." 주문을 한 여자아이는 익숙한 솜씨로 홀과 붙어있는 주방선반위에 쟁반을 놓코 깍두기와 단무지 몇점을 올려놓코 라면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깍두기와 단무지를 조그만 통에서 집게로 잡아 그릇에 올려놀때 심하게 출렁거리는 여자아이의 젓무덤과 조금씩 치켜 올라가는 짧은 청치마 위로 아담한 여자아이의 엉덩이가 들리는게보였다.

 그런 여자아이의 모습에 정신을 뺏긴채 보고 있을때, 누군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새 라면을 다 끊였는지 여자아이의 엄마가 입가에 묘한 미소를 지으며 나랑 눈이 마주치고 있었다.

 마치 모든걸 알고나 있었다라는듯...순간 눈을 피하며 고개를 돌려 입구쪽을 바라보자, 그때서야 난 알수가 있었다.

 가게안에 손님들은 다들 남자였고 각자 밥을 먹으면서도 아님 딴청을 피우는척 전화를 걸면서도 교묘하게 여자아이를 흘깃 흘깃 훔쳐보고 있었던것이다.

 ( 난...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누구한테 속내를 들켜버려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자 시선을 어디다 두지 못한채 단무지,깍두기,라면을 올려놓는 소녀의 손만 응시하고 있었다.

 여름으로 치닷는 7월 어느날 가게안은 선풍기하나 없이 후덥지근 했지만 라면그릇에 얼굴까지 쳐박고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것을 합리화 시킬려는듯 고개 한번 들지 않코 라면을 다 먹어버리고 있었다.

 "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 낭랑한 여자아이의 목소리를 뒤로하며 가게문을 나서자 이런 드러운 기분을 알기라도 하는듯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며 나의 더운 열기를 식혀주고 있었다.

 제법 많은비가 내리며 이력서가 든 서류봉투며 입고 있던 옷가지마져 비에 흠벅 젓은채 다닥 다닥 붙어있는 미로같은 골목을 지나자 가난에 찌든 쪽방촌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한듯 여기 저기 걸려있는 빨래들중에 내 속옷이 을씨년스럽게 발래줄에 걸려 있는게 보이며 집에 도착했음을 알려주는것 같았다.

 ( 이상하네...) 작은 철재현관문 넘어로 보이는 불빛이 집에 사람의 인기척을 알리는듯 작은 빛을 발하며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 오늘 안나갔나 ? " 공단에 다니는 아내가 이렇케 이른 시간에 집에 있는 일은 거의 없었다.


 공장일이야 나도 다녀봐서 잘 알고 있던터라 시간외 야근도 하는일이 다반사인 공순이 공돌이 일이야 뭐 뻔하지 않턴가... 조심스레 문을 여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고 생각하면서 못 보던 신발하나가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아까 분식집에서 본것보다 더 작아 보이는 검정구두 하나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방문을 열자 비에 흠벅젖어 흩어져 있는 교복들과 교복이 주인것으로 생각되는 앙증맞은 팬티,브라가 못보던 짐꾸러미와 함께 방안 한구석을 점령하고 있었다.

 그리고 방과 바로 맞닿아있는 부엌에서 누가 물을 끼얹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집을 잘못 찾아나 했지만 분명이 아침에 보았던 그 세간살이 그대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일한 안식처였다.

이미 한참전에 떨어진 구두밑창으로 비가 새 들었는지 구두위에 벗어논 양말이 발냄새와 뒤섞이며 꾸리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 그나저나 누구지 ?) 씻는듯한 물소리가 계속 들리고 있었고 방바닥에 나뒹글고 있던 팬티이 주인공이 누구인가 싶어 발가락으로 팬티를 찝어 들어 올렸다.


앙증맞게 말린 팬티를 손으로 풀어헤치자 팬티 주인공의 보 지에서 묻어나온것 같은 노란물이 팬티에 한부근에 고스란이 보이고 있었고, 뭐에 홀린 사람마냥 난 팬티를 얼굴로 가져가고 있었다.

 찌리한 냄새 그대로 아직은 덜 성숙한것같은 보 지냄새가 코 끝을 자극하며 더 더욱 좁은 부엌안에 있는 사람의 궁금해지고 있었다.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기나 할려는듯 이윽코 물소리가 잦아들더니 부엌문이 열리고 있었다.

 어깨까지 오는 긴머리를 털면서 나오는여자는 앞으로 숙여 풀어헤친 머리카락땜에 아직도 나를 인식못했는지 머리를 앞으로 숙인채 수건으로 터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가슴이 제법 성숙했다라는것을 의미하는지 알맞게 부푼 찐방같은 유방 한가운데 유두가 분홍색빛을 띄며 살짝 도도라져 보이고 거기에 부합하듯 잘룩하게 들어간 허리와 그 밑으로 많치 않은 털밑으로 여자의 일자로 갈라진 보 지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하복부부터 끊어오르는 성욕을 주체 할수가 없었다.

 분명히 와이프는 아니었다.


.. 그럼..? " 엄마아 ! " 이윽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벌거벗고 있는 자신앞에 남자가 서 있다라는것을 알고 여자는 놀라 소리를 지름과 동시에 부엌쪽으로 몸을 숨기고 있었다.

 오히려 당항한것은 나였지만 되려 놀라며 피하는 통에 커졌던 자 지도 수그러 들으며 나 역시 어쩔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부엌쪽에서 나의 존재를 인식시켜주는 반가운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 혀...형부. "" 형부 아니세요 ? " 뜻밖의 호칭에 머리속이 어지러웠지만 나를 형부라고 불러줄 사람은 두 사람 밖에 없었다.

 장인 장모 돌아가시고 나서 오갈데 없는 막내 처제가 작은 아버지댁에 얹혀산다라는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그 위 작은 처제는 큰아버지쪽에 맡겨졌다는 소리를 와이프한테 들었썼던것 같다.

와이프랑 일곱살 열한살 차이가 나니까 올해 열일곱, 열세살 일껏이다.


 그런데 지금 대구에 있어야 될 두 처제중 교복을 봐서 작은 처제가 분명한것 같은데 아직 방학도 아니고 일요일도 아닌 평일날 내 집에 찾아와 샤워를 하고 있었던 중이다.

 그것도 코흘리개 어렸을때 본 모습을 희미하게 떠올려보려 하지만 그냥 귀여운 아이였었던 기억 밖에는 다른 기억이 없는 나로서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떡해 해야 하나 생각중이었다.

 " 노.. 놀라셨지요 ? " 가슴하고 자신의 보 지를 가리고 있는듯 한쪽손에 꽉쥔 타올이 보이면서 얼굴만 삘죽 내밀어 쳐다보는 처제의 얼굴을 그제서야 자세히 볼수가 있었다.

 어렸을때도 귀엽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아이가 3~4년 안본 사이에 제법 숙녀티가 나는 예쁜 얼굴로 바뀌어져 있었다.


 " 작은 처제 ? " 아직도 의혹이 눈길을 보내고 있는 나를 의식해서인지 큰 눈에 함박웃음까지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머리카락이 젓은 처제의 얼굴과 살짝드러나 있는 우유빛 어깨선이 참 매혹적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처제의 얼굴이 씨벌개지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티 하나 없이 하얗턴 얼굴이 발그래해지면서 어쩔줄 몰라하며 큰 눈을 밑으로 내리까는 모습이 더욱 더 고혹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 작은 처제 어쩐 일이냐 ? " 다시 물어보는 나의 질문에 아직도 뭐가 부끄러운듯 고개도 들지 못한채 당황해 보이는 기색이 역력한 처제의 모습이 이상할 뿐 이었다.

 " 처제..." " 저...... " " 저...... " 이젠 말까지 버벅 버벅되며 말도 제대로 못하는 처제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혹 자신의 벗은 몸을 아까 본게 생각나서 그러나 보다 생각하니 그래도 여자는 여자인가보다라는 생각에 웃음까지 터져나올려는것을 억지로 참으며 처제를 안심시켜 주고 있었다.

 " 처제... 안봤어 " " 처제가 하도 순식간에 숨는바람에 볼 틈이나 있었나..." 말은 그렇케 하면서도 탄력있는 피부와 아까 분명히 보았던 아담한유방하며 처제의 깨끗한 보 지 생각이 떠오르자아내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정이 용솟음 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처제의 눈치를 보고 있었지만 역시나 빨갛케 상기된 얼굴로 어쩔줄 모르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들어오고 있을 뿐이었다.

 ( 아 차 !!! ) 그제서야 자신의 한쪽손에 들려진 처제의 하얀 팬티가 눈에 들어오고 있었고, 처제도 알것이다 씻으러 들어가면서 누구보다도 자신의 팬티가 말려져 있었다라는 사실을... 그런데 지금 자신의 손에 처제 팬티는 어떤가... 완변하게 펴진채로 뒤집어져 처제의 보 지가 맞닿아 있었던 노란 애액이 묻어있는 부근을 까 놓은 상태가 아닌가..순간 앞이 깜깜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 처...처제... " " 그..그..그게 아니고..." 너무나 당황스러워 말까지 더듬으며 옷까지 벗고 부엌 문틈에 몸을 가리고 있는 처제의 상황도 잊은채 해명을 해야겠다라는 다급한 상황에 처제쪽으로 발길을 떼고 있었다.

 순간 고개를 숙이고 있던 처제의 가뜩이나 큰 눈이 더 커지는것을 느끼며 갑자기 번개불이눈앞에 순간적으로 티는걸 느끼며 처제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큰 눈에 눈물까지 글썽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자 더 이상 방 안에 있을수가 없었다.

 휴우우우~~~ 처마 위로 사라지는 담배 연기가 끝날즈음 아직도 얼얼한 뺨 한쪽을 어루만지고 있던 나를 철재문이 열리며 처제가 부르고 있었다.

 " 괘... 괜찬으세요 ? " "..................." " 아..아까 ....."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나였기에 더 이상 어떠한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키는 싫었다.

 다만 아직 철모르는 어린처제가 혹 형부한테 불신을 갖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중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깨끗하게 갈아입은 처제의 분홍색 짧은 핫팬츠때문에 다 드러난 너무나 뽀얀 허벅지와 어깨선이 다 드러나 보이는 짧은 나시에 다시금 밑에서부터 꿈틀거리며 일어나는 자신의 자 지를 느낄수 있었다.

 " 서울엔 왜 ? " 분위기를 반전시킬려는 의도를 알고 있어서일까 말을 다 잇지 못하고 끈턴 처제의 앵두같은 입이 벌어지며 말을 이어나갈려고 하는 도중이었다.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요란한 벨소리에 벌어졌던 입을 다무는 처제의 모습을 보면서 전화기를 받아들고 있었다.

 " 전데요. " " 어 그래 ! " " 채연이 안 왔어요. " " 어 그래 그렇찬아도 조금있다 전화걸어볼려고 하던 참이었는데." "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가서 할께요. " 짬을 내서 전화를 건듯 급히 할 말만 하고 끈어버리는 아내의 목소리를 들으며 처제를 바라보자 이번에도 역시 처제의 얼굴이 홍당무가 된채로 고개를 숙인채 애끗은 자신의 허벅지만 주물러 대고 있었다.


 "............왜 ? " 그제서야 아직도 진정이 안되있던 자 지가 기지바지 옆쪽을 뚫코 나올려는듯 우뚝 솟아있는 모양을 갖춘채 볼성 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서 있었다.

 ( 처제가 알고서나 부끄러워 하나...? ) 열 일곱 순진무구하여 아무것도 모를꺼라 생각하는 내 생각이 틀린건지 도저히 종 잡을수가 없었다.

 " 식사하세요 형부. " 네평남짓한 단칸방에 부엌하나가 전부였다.

 다시 걸려온 아내의 전화는 오늘 잔업이 남아있어 늦는다고 먼저 식사를 하라고 하였다.

 계속되는 어색한 침묵속에 마주앉은 처제의 몸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겠끔 할 정도로 너무나 청순해 보이다 못해 청초해 보였다.

.. 순간 아까 낮에 봤던 분식집 여자아이가 생각이 났다.

식당안에 많은 남자들의 시선을 즐기기라도 하는듯 한껏 허벅지 위까지 올라간 치마하며 진짜 엄마인가 할 정도로 딸을 상업적인 목적에 이용하는것 같던 엄마하며 ... ( 빙신 새끼들... 그 정도에 눈 들이 돌아가가지고 맛도 없는것 같은데 매상만 올려주고 있구만...) 어떡해 한번 해볼려는 생각인지 아님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건지 하여튼 빠지는 얼굴과 몸매는 아니었지만 처제인 채연이를 보는 순간 말 그대로 분식집 딸은 조족지혈이었던 것이다.

 작은 분식집에 사람의 와글거리는것을 보고 분식집을 내볼까 생각도 해봤었지만 그게 다 그집 딸아이를 보러 온거라 생각하니 나중에 참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서도 지금 눈 앞에 있는 처제가 써빙만 본다면야 정말로 하루 아침에라도 돈방석에 앉을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어같이 가지런이 옆으로 뻗어있는 다리가 예쁘다 못해 빛나는것같다고 생각하면서 앞에 있는 처제가 와이프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쓰러트려 욕구를 풀어야만 될것 같았다.

 국을 뜨는 수저가 움직일때마다 출렁이는 젓가슴이 또 다시 잠자고 있던 나의 존재를 일깨우며 서서히 커지고 있었다.

 " 저.. 처제. " 부르는 소리에 큰 눈망울이 아까있었던 일을 의식한듯 눈을 두지 못하고 짧게 대답을 하고 있었다.

 " 네. " " 호..혹시" 다시금 빨갛케 상기되는 처제 얼굴을 보며 뭐가 잘못됐나 싶어 입고 있던 츄리닝도 쳐다보고 옷 매무세를 확인해 보 지만 별다른 이상한점이 없자 왜 또 처제의 얼굴이 빨개졌나 싶은게 처음 일을 치르는 새 신랑처럼 내 자신의 모습이 너무 웃기기만 하였다.

.. 그런 내 마음을 알고나 있는지 붉게 물든 처제의 얼굴을 쳐다보며... 꺼어어억~~ 나오는 트림소리에 오늘처럼 트림을하면서도 민망한 적이 있었던가 할정도로 마치 처음 맞선자리에서 잘보일려는 사람처럼 처제의눈치부터 살피고 있었다.


 아직 식사가 덜 끝난 처제의 공기를 쳐다보며 식사내내 눈길한번 안주던 처제의 행동이이상하긴 했어도 아마 아까 오후에 있었던 일 때문에 그러는가 보다 하고 내심 지레 짐작하고 있는중이었다.

 ( 그래 한참 감수성 예민한 나이에 아무리 형부라도 남자는 남자인법...)이내 밥을 다 먹었는지 상을들고 일어날려는 처제를 도와주기 위해 상을 잡을려는 순간 상을 잡고 있는 처제의 손과 겹치면서 그 자리에서 석고상마냥 굳어버린 처제와 그런 숙이고 있는 처제의 나시티 안으로 분홍색 브라가 봉긋한 유방을 다 숨기지 못한채 심하게 떨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 소..손이요 " 그제서야 떨리는 처제의 음성을 들으며 화들짝 놀라며 손을 뗐지만 상을 들고 허둥지둥 사라지는 처제의 모습에서 너무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엿볼수가 있었다.

 ( 이런 주책없는 놈. ) 어느새 커졌는지 츄리닝에 큰 텐트를 친 자신의 자 지를 탓할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아름다움에 반응하지 않는 남자는 남자도 아니니까...... 우범지대는 아니였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늘따라 누구를 기다리고 걱정했었던적도 없었던것 같다.

 설겆이 까지 끝마친 처제가 잠시 요앞에 나갔다 온다고 그랬을때 어딜가나 궁금했지만 굳이 물어보 지는 않았다.


혹여 마술에 걸린 날이라 약국에가서 생리대라도 살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 나가봐야 되나...)벽에 걸린 시계 촛침이 오늘따라 더디게 간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낡은 철재문 열리는 소리가 오늘처럼 기분좋케 들린적도 없었던것 같다.

 " 처..처제." 너무나 기쁜마음에 방문까지 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내모습을 바라보던 아내의 얼굴과 마주치자 아내가 싱겁다는 표정까지 지으며 찬거리를 사온 까만 봉지를 들이밀고 있었다.

 " 채연이는요? " " 어..어 요앞에 잠시 나갔다 온다고 그랬는데... 한시간이 넘었는데 아직 안들어오고 있네... 당신의 한번 근처좀 나갔다 와보 지..." " 왜요 ? 말 만한 애 누가 잡아가기라도 할것 같아서 그래요... 별일이네. " 아내에 말에 순간 뜨금했지만 그런 속내를 감추기라도 할려는듯 어색한 변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 그러지 뉴스 안봤어 발발리인가 여자 100명을 후루룩 쓱삭 했다잔아..." " 아니 그럼 그런 발발이가 돌아다닐때 당신 나 야근 하고 퇴근할때 집 앞에 한번이라도 나와본적 있어요. " " ..........." 요새 가뜩이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놓치 않코 있던 아내에게 제대로 빌미를 제공한 꼴 밖에 되지 않았다.

 " 나간 일은 어떡해 됐어요 ? " ".............." 더 이상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쭈그러져가는 내 모습을 느끼며 아내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듯 아내도 더 이상에 말을 안하고 있었다.


 그런 어색함을 깨기라도 해줄려는듯 정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따로 없이 처제의 고운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 언니 왔네. " 손에 들린 두개의 까만봉지가 뭐길래 한시간여 이상을 밖에서 돌아다녔나 야속하기만 하였다.

 " 채연이 좋켔어 형부가 벌써부터 챙겨주고... " 뭔가 분명히 가시가 있는말같이 들리었지만 나 나 처제역시 정확한 말뜻을 모른채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었다.

 " 당신에게 할말이 있어요. 채연이도 이리로 와서 앉고. " 부엌에서 씻고 나온 아내가 중요한 말이라도 할려는듯 처제까지 앉혀 세우자 그렇찬아도 오늘 갑자기 찾아온 처제때문에 어수선했던 머리속 궁금증때문에 티브이도 눈에 안들어오고 한쪽에 가만이 앉아 티브이만 응시하던 처제만 곁눈질로 연신 훔쳐보고 있는 중이었썼다.

 " 당신 우리 엄마,아빠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처제들 어디서 지냈는지 알고 있었지요. " " 으..응 " " 막내처제는 처숙부댁에 그리고 작은처제는 처백부댁에 있다고 하지 않았나... " " 그래요. 채령이는 작은아버지댁에 있었고 채연이는 큰아버지댁에 있었써요." " 그런데 큰아버지댁 사정이 좋치 않은가봐요, 몇칠전에 연락받고 먼저 말을 했어야 하는데... " 아내의 얼굴 표정을 보니 나한테 무슨 부탁을 할려는 말투다라는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 그..그래 뭔데 말해봐... " " 다름이 아니고 저도 심사숙고 했는데 혹여 당신의 싫어할수도 있지만 이번 일은 당신의 승낙해줬으면 하네요." " 알았다니까, 뭔지 들어나보고 승낙을 하던지 거절을 하던지 할꺼 아니야... 뜸 들이다 밥 다 타버리겠네..." 본의는 아니였지만 회사 고만두고나서부터 아내에게 눌려왔던 차에 아까 일도 있고 해서 제법 톤까지 높여가며 가장 행세를 하는 중이었다.

 " 그래서 말인데요, 채연이랑 당분간 같이 살아야 될것 같은데... " 전세가 역전된 상태에서 말꼬리까지 흐리며 말하는 아내의 말에 순간적으로 이게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저런 아리따운 처제랑 이 조그만 한방에서 숨쉬며 살아도 된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더 이상 바랄게 없을것 같은데 거기다 덤으로 아내까지 꼬리를 내린채 힘든 부탁인양 말하는것이 아닌가... 잘못 들었나 싶어 짐짓 심각한 표정까지 지으며 아내에게 다시 물어보고 있었다.

 " 처..처제랑 ? " " 네. 당신 불편하다는것 알아요,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이고 따로 방을 내줄 형편도 아니잔아요..." ( 심~~~~~~~~~~~~~~~~~~~~~~~ 봤~~~~~~~~~~~~~~~~~~~~~~~~~~~~~다.) 정말로 방안이 터져나가라 할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 에헤라 뒤야~~ 에헤라 뒤야~~~~~ )정신이상자라고 해도 할수 없었다.


 흥겨운 노랫가락이 머리속을 맴맴 도는게 다소곳이 앉아 나의 처분을 기다리는듯 앉아있는 처제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단정히 붙어있는 뽀얀 허벅지 사이로 아까 봤던 처제의 보 지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자 잠자코 있던 자 지가 서서이 일어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 음...." 자뭇 심각한 표정까지 지으며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아내는 안절부절하는것 같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었는지 처제의 작은 입이 벌어지며 말을 하고 있었다.

 " 형부 죄송해요. " " 음......" "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독립하도록 할게요. " ( 안돼지 안돼. 끝까지 같이 살아야지... 와이리 좋노~~ 와이리 좋노~~ 와~이리 좋노오~~) " 죄송하긴. 사정이 그렇타면야... " 순간 환해지는 아내의 얼굴과 처제의 얼굴을 의식하면서 아내에게 몇가지 더 물어보고 있었다.

 " 그럼 학교는 ? " " 벌써 전입신고 해 놓코 있던차에 오늘 채연이가 교육청가서 신고하고 학교가서 서류도 다 넣었는가 봐요. " " 미안해요. 당신께 먼저 말을하고서 일을 진행시켰어야 하는데... 혹여 당신의 반대할까봐. " " 아니 그럼뭐야 내가 반대했어도 어차피 밀어부칠려고 했던것 아냐... " 목에다 힘까지 주며 다그치면서도 오늘따라 와이프의 행동이 너무 예뻐보일수가 없었다.

 ( 탁월한 선택 초이스 ! ) " 그리고 형부 이거... " 잠시 엉덩이를 들어 손을 뻗는가 싶더니 아까 밖에 나가서 사가지고 온듯한 까만봉지 하나를 처제가 내 앞에 내 놓코 있었다.

 " 별거 아에요. " ".................. ??? " 봉지를 건내는 처제의 얼굴이 홍조를 띄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안에 있는 내용물이 뭔가 싶었다.

봉지안엔 잘 포장되있는 넙적한 박스 하나가 들어있었다.

 ( 뭐지 ? )포장지를 뜯자 남자 그림이 그려져 있느 박스 겉면이 나타나며 란닝구라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 이걸 왜 ? )의아해하며 입고 있던 란닝구를 찬찬히 훑어보고 있었다.

 ( 헉! 이건 아니라구 봐~~~~~~~~~~!)아까 저녁식사전에 근처 목욕탕에 가서 갈아입은 란닝구 배꼽 주위가 동그랗케 뜯어져 있는게 아닌가, 그럼 아까 저녁식사 하다 얼굴이 빨개진 이유가... 이브자리를 펴는 아내에게는 미안한일이었지만 마치 첫날밤을 치르는 새신랑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띠는게 발 밑에 있는 선풍기를 틀면서도 콧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낯선 환경에 처제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워 보였지만 그런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너무나 예뻐보일수가 없었다.

 부스럭 부스럭 ~~ 피곤에 지쳐 이미 잠든 아내와는 대조적으로 꽤 시간이 흐른것 같은데 처제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건 겨울에도 팬티만 입고 자는 버릇이 있던 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더구나 열대야까지 일찍 찾아온 올 여름에 파자마까지 덧 입고 있으니 더욱 잠이 들기가 쉽지 않았다.

 중간에 아내를 두고 건너편에 있는 처제 역시 쉽사리 잠을 못이루는듯 뒤척이는 소리가 귀에 들려오고 있었다.

발 밑에선 요란하게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와 열려진 방충만된 창문으로 들어오는 가로등 불빛만이 여름밤이 정적을 깨듯 벗의 되어주고 있을뿐이었다.

 으으음~~ 깜박 잠이 든것 같은데 타는갈증과 방광을 압박하는 생리적인 현상을 느끼며 잠이 깨고 말았다.

 조심스레 일어나 부엌과 연결된 밖의 화장실로 나가고 있었다.

 더위에 많은 양의 물을 먹어서인지 나오는 소변이 양도 녹녹치 않케 굵은 줄기를 이루며 변기를 강타해되고 있었다.

 꿀걱 꿀걱~~ 시원한 보리차에 정신까지 번쩍들며 다시 조심스레 방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 헉 ! )꺼내논 얇은 이불두개는 방한구석에 냉패겨진채 큰 대자로 잠을 자고 있는 아내와 마찬가지로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처제도 가랑이를 벌린채 입고 있는 나시마져 가슴 얹저리께까지 올라간채 세상 모르고 잠이 들어있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가로등 불빛에 너무나 선명히 들어나는 처제의 볼륨있는 몸매가 고스란히 들어오자 축 쳐져있던 자 지가 파자마를 뚫코 나올려는듯 힘차게 일어나고 있었다.

잘룩한 허리에 움푹들어간 배꼽이 앙증맞다 싶을정도로 귀여워 보였고 입고 있는 핫팬츠 중앙에 처제의 치골이 살짝 도도라져 보이며 예쁜 보 지 둔덕을 이루는게 여간 놰쇄적일수가 없었다.

 ( 허거걱 !! ) 더 더구나 선풍기가 한번씩 회전하면서 정확히 처제의 몸과 일치 할때 바람에 의해 들리는 핫팬츠, 나시티가 들리면서 처제의 탄력있는 유방과 끼인 팬티사이로 보이는 처제의 보짓살이 브라와 팬티에 다 숨지 못한채 모습을 들어내면서 이젠 정신을 차릴수도 없었다.

 무엇에 홀린사람마냥 조심스레 처제밑으로 다가가 눕는동안 에도 심장 소리가 왜 이리 크게 들리는지 도독이 제발 저린다는 말이 이래서 있는가보다 생각했다.

덜 덜덜 떨리는 손이 조심스레 처제의 발가락위에 얹어지고 있었다.

 행여 잠에서 깰껏을 대비해 밑에까지 굴러 잠을 자는 척이라도 해야되기 때문이었다.

 처음으로 맞닿는 처제의 작으마한 발가락이 손에 전해져 오자 이젠 온 몸이 터질것만 같았다.

 조금씩 올라가는 손이 처제의 복숭아뼈를 지나 가녀린 발목에 살짝 얹혀진채 조용히 처제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그러나 돌아가는 선풍기소리와 가는 호흡을 하며 별일 없다는듯 쌔근쌔근 잠들어 있는 처제의 모습이 보이자, 조금 더 용기를 내보기로 하였다.

 조금씩 전진하는 손에 처제의 탄력있는 종아리가 손에 들어오며 다시금 부는 선풍기 바람에 의해 들리는 핫팬츠 안으로 다시금 보이는 처제의 팬티옆으로 튀어나온 보짓살이 보이자 입 안에 가득고인 침을 힘겹게 삼키고 있는 중이었고, 이미 자 지에서는 많은 양의 ㅈ물이 흘렀다라는것을 느낄정도로 밑이 축축해져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는 손이 더디다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 나의 손에 고스란이 전해져오는 처제의 늘씬한 다리에 감촉을 즐기며 서서히 무릎께에 다다르고 있었다.

 아으으음~~~ 순간 처제의 잠꼬대 소리에 놀라며 째삽게 손을 떼고 나역시 자는척 배 위를 긁적 긁적거리며 방안의 동태를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었다.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와 방안을 비추는 가로등 불빛만이 방안이 평온을 대변하듯 다시금 조심스럽게 처제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 허거거거걱 !!! ) 옆으로 돌아누운 처제의 오통통한 뽀얀 허벅지와 동산을 이루고 있는 풍만한 엉덩이, 답답한듯 말려 올라간 핫팬츠 사이로 처제의 팬티가 보 지에 끼인채 아까보다도 더욱 고혹적인 자세를 보이며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다시금 자는척 처제쪽으로 한바퀴 엎어지며 구르는 나의 행동이 더 대담스러워졌다라는것을 느끼며 한쪽손을 조심스럽게 처제의 허벅지 위에다 올려놓코 있었다.

 뭐라고 해야하나... 윤기가흐르다 못해 아니 탱탱하다 못해 아니 부드럽다 못해... 손에 닿아있는 처제의 허벅지에서 전해져 오는 따스한 느낌과 무어라 표현할수 없는 야릇한 감정에 이젠 눈까지 충혈되있는 나 자신을 느끼며 다음 행동에 들어가고 있었다.

 한뼘만 뻗으면 닿을수 있는 처제의 보 지가 있는 바로 허벅지 밑에서 조심스럽게 올라가며 손가락에 닿는 매끄러운 처제의 맨살과 아직도 젓냄새가 나는듯 풋풋하게 풍기는 처제의 몸에서 나는 우유냄새로 인해 인해 이미 이성을 상실한 나로서는 처제가 아닌 한여자로서 처제의 몸을 탐하고 있을뿐이었다.

 어느새 힘겹게 올라간 손이 처제의 가장 은밀한 부위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이르자 이젠 떨리다 못해 심한 경련까지 일어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늘씬하게 뻗은 처제의 다리로 인해 힘겹게 팔을 뻗고 있는 이유도 있었지만 가뜩이나 잔뜩 긴장된 상태에서 행하는 행동이라 그런지 더욱더 심하게 떨리고 있는 중이었다.

 이내 손가락하나가 처제의 입고있는 팬티에 닿자 떨림은 그 절정을 향해 치달아가고 있었다.


 그렇타고 여기서 고만 둘수 없을정도로 이미 나를 억제할수있는 통제력을 벗어난지 오래전 일이었고,옆으로 보이는 처제의 아름다운 얼굴만이 가로등 불빛에 비취며 평안한 모습을 하며 자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있을뿐이었다.

 입안에 가득고인 침을삼키며 이내 붙여진 처제의 허벅지를 조심스럽게 들추며 검지손가락 하나를 처제의 팬티 사이로 밀어넣차 처제의 갈라진 음부사이로 야들야들한 보짓살이 손끝을 타고 전해져 오는걸 느낄수 있었다.

 옆으로 누운 상태라 처제의보 지구멍까지 다다르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인듯 점점 대담해지는 손가락에도 더 이상 전진을 하지 못하고 처제의 회음부랑 바로 맞닿아 있는 처제의 바로 밑 보짓살만 검지손가락에 전해져 오면서 잡히는게 고문 아닌 고문을 당한다는 생각마져 들고 있었다.

 가뜩이나 처제의 작은 보 지구멍에서 나온듯한 미끈한 따듯한 애액이 손끝에 전해져 오자 더 이상의 자제력을 상실한듯 난 더더욱 대담해지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처제의 팬티를 잡고 있는 손가락을 옆으로 잡아당기자 드러나는 국화꽃 모양의 예쁜 똥구녕과 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일자로 갈라진 처제의 예쁜 보 지가 허벅지 사이 중앙에 조갯살 마냥 도톰히 자리잡은채 회음부 주변으로 보이는 작으마한 보 지털들과 함께 조용히 숨을 죽인채 입을 다물고 있었다.


보 지를 제대로 만질려면 처제가 바로 누워있어야 된다는 생각까지 들자 옆으로 누워있는 처제의 여린 발목을 조심스럽게 잡은뒤 옆으로 잡아 당기고 있었다.

 순간. 보지살이 시멘트색인 그녀 처제의 몸이 한바퀴 돌면서 자고 있는 아내의 배위로 다리하나가 올라감과 동시에 아내가 뭔가 싶어 부시시 일어나고 있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날아가서 낙법하듯 바닥에 엎드리며 등에서는 식은땀이 주루룩 흐르고 있었다.

방안 상황을 찬찬히 보는것 같은 아내의 숨소리를 들으며 혹 아내가 보 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면서 심장까지 쿵꽝 쿵꽝 뛰면서 숨쉬는것조차 잊은채 부동자세로 있는 나를 아내가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 여보! 여보! " 흔들어 깨우는 아내의 손에 힘까지 들어갔지만 세상에 몽유병이라는것도 있지 않은가... 어떡해든 버텨야 할것같았다.

 그러나 얼마나 다급하고 당황했으면 숨소리 조차 안나는듯 조용히 자고 있다라는 보여줄려는 마음에 숨 쉬는것까지 잊고 말았다.

 ( 오 마이 갓 ! ) 턱밑까지 차오르는 호흡곤란에 얼굴까지 씨벌개진채 제발 아내가 정말로 깊은잠에 빠졌구나 생각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건 내 소망일뿐... 점점 더 강도를 쎄게하며 흔들어대는 아내의 손을 느끼며 난 절망에 빠지고 있었다.

 ( 정말로 보았나... )The End , 끝 , 시마이 , 극종, Game over , 막바지에 다다렀는지 갖가지 절망적인 문구가 생각나며 처음으로태어나 숨쉬기 기록을 갈아치운 나는 큰 호흡과 함께 일어나는 척을 하고 있었다.

 푸흐흐우우웁~~~~~~~ " 으 응 뭐야... ? " 짐짓 처음으로 하는 연기였지만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되는 괜찬은 연기라고 자평을 하면서 졸린듯 눈까지 비비며 아내를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고개를 돌려 처제를 잠시 쳐다보는 아내의 행동을 보면서 등골이 쭛빗스는걸 느끼며 깊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 그렇타면 정말로...) " 실은 그게아니고... " " 뭐요 ? 당신 꿈꾸셨어요. " 자수해서 광명찾자라는 문구가 생각나면서 아내에게 처제의 다리가 하도 예뻐서 잠시 만져봤지 다른 생각은추호도 없었다고 이실직고하고 선처를 구할려던 중이었썼다.


 ( 뭐야 그럼, 못봤다는 소리잔아... ) " 왜. 왜 깨운거야 ? " 이젠 더 이상 꿀릴께 없었다.

 되려 아내를 쏘아부치듯 말을 주절 주절 하고 있었다.

 " 아니 더워서 잠못들다 힘들게 잠 들었는데 왜 자는사람 깨우고 난리야... " " 아니 그게 아니고요... " " 지금까지 같이 살면서 당신 잠자리벗어나 자는 모습을 처음보길래요, 그것도 이부자리에서 한참 벗어난 다리 밑에서 자길래요... 혹 나쁜 꿈이라도 꾸고 있지 않나 해서요. " 순간 정적을 깨는 방안에 작은 소란때문이었는지 자고 있던 처제도 일어나고 있었다.

등지고 있는 나와는 반대로 가로등 불빛에 굴곡있는 처제의 몸이 그대로 들어나며 아까 들춰났던 핫팬티가 아직 말린채로 처제의 엉덩이 옆에 걸려있었고 다 들어가지는 못했어도 그래도 내 손을 깨물던 처제의 보 지가말린 핫팬츠 옆으로 보이는 팬티안에 숨어있다고 생각하니 아내가 야속하기만 하였다.

 " 왜 . 처제 더 자 지 시끄러워서 깬거야. " 뻔뻔하게 입에 침도 안바르며 말하는 내 자신의 이중성에 나도 놀라고 있었지만 성인군자 할아버지가 오더라도아까 같은 유혹을 벗어날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 있었다.

 가로등을 등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드스름한 내 얼굴 표정이 다 들어나지는 않켔지만 순간적으로 난 놀라고 있었다.

 " 네... " 말끝을 흐리며 나한테 시선을 두지않은 처제의 얼굴이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붉은빛을 띄고 있었다.

그리고, 허벅지께 올려져 있던 두 손을 자신의 보 지쪽으로 끌어당겨 가리는것을 볼수가 있었다.

 ( 그렇타면..) ( 아니야 아닐거야...) 분명히 자고 있었어.. 내심 스스로를 위안하며 처제를 다시 한번 쳐다보고 있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처제의 눈이 슬퍼보이며 반짝이고 있다고 생가하면서............. 다음날. 새벽녘 소동으로 잠을 잘 못이뤄서 그런지 온 몸이 찌부둥해 있었다.

 일요일인데도 어제 남은 잔업으로 인해 아내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를 다 끝마치고 부엌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처제가 누워있는쪽을 조심스레 쳐다보았다.

 모로 누워 자고 있는 처제의 어깨선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 하면서 어제 있었던 처제의 행동을 곰곰히 생각해 보고 있었다.

아무리 형부라고 그래도 깨어있었다면은 자신의 몸을 만지면 분명히 어떤 반응이 왔을것이다.

 하기사 조심 조심 만졌으니까 모를 가능성이 더 많을것이다.

 하지만 왜.... 자꾸 마지막으로 본 처제의 슬퍼보이는 눈이 마음에 걸리는 것일까... 조심스럽게 자기 할 일을 다한듯 조용히 철재문을 닫고 나가는 아내의 소리를 들으며 다시 한번 자고 있는 처제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토요일인 어제 일찍 닫는 관공서와 학교때문에 일찍부터 올라와 이리저리다니면서 피곤한 상태에서 밤에 더위와 그리고 아내와 나때문에 잠까지 설쳤는지 쌕 쌕 거리며 자는 처제의숨결만이 조용히 들려오고 있었고, 중간에 나쁜 꿈을 꾸는지 자세한 말은 아니었지만.... 안돼요 안돼.. 라는 말처럼 들리면서 다시 처제의 고른 숨소리가 이어지고 있었다.

 ( 뭔 꿈을 꾸길래 안됀다는거냐... ? ) 그런 생각을 하는 찰나 몸을 비틀던 처제의 움직임에 덮고 있던 이불이 옆으로 살짝 치워지며 늘씬하게 뻗은처제의 한쪽 다리가 이불밖으로 나오며 가뜩이나 아침이라 크게끔 부풀어있던 다이나마이트 같던 자 지에 불을 질러대고 있었다.

 터질일만 남은것 같았다.

.. ( 신이시여 정말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나이까 ? )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좋은건 가지고 싶고 예쁜것은 만져봐야 되는게 사람 심리가 아니던가...어느새 처제 다리쪽에 가있는 손에 깜짝 놀라면서도 난 그냥 본능에 따르는게 인간이라는 진리가 있다고 믿고 싶을뿐이었다.

 그런 진리를 지금부터 신봉하기로 마음먹자 다시금 심하게 떠는 손을 느끼며 처제의덮고 있던 이불을 천천히 들어올리고 있었다.

 ( 푸흡 ! ) 코피가 터지는듯한 느낌까지 받으면서 둥그렇케 드러나는 처제의 엉덩이가 먹음직스러운 복숭아로 보이기 시작했다.

눈까지 비비며 봤지만 역시 후루룩 짭작 후루룩 짭작 하고 순식간에 먹어치워버릴수 있는 너무나 맛있는짜장면이 왔어여... +__+;;; ( 허거걱 ! ) 어느새 입까지 벌린채 처제의 엉덩이에 가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또 한번 놀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놀람도 잠시 처제의 엉덩이에서 나는듯한 묘한 여자의 채취가 코를 간지럽히며 나는 입고 있던 파자마와 팬티를 서서히 벗어내리고 있었다.

 " 앗 ! 형부 . " 이내 잘룩한 허리에 걸려있던 핫팬츠에 손이 닿으며 끌어내리는 순간 잠자고 있다 불의에 공격을 당한 처제의 놀람도 잠시 난 이미 이성을 잃은 한마리에 야수가 되어 있을뿐이었다.

 " 아..안돼요 형부 안돼요 형부 이러시면 안돼요 형부 안돼 제발...." 벗겨내릴려는 핫패츠를 어떡해든 사수해 보려는듯 울부짓으며 애원하는 처제는 거기 없었다.

 이미 도화선에타 들어가는 다이너마이트만을 구멍에 쑤셔 넣코 폭발을 기다려야 하는데 바로 그 구멍이 바로 앞에 있지않은가... 이대로 다이나마이트가 터져버린다면 그 충격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날것이다.

 예초에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지핀 처제의 몸을 탓할수밖에는 없었다.

 찌지지지직 ~~~~~ 경쾌한 파열음이 들리며 반항을 하며 들려있던 처제의 뽀얀 두다리에서 핫팬츠가 벗겨지며 방안 구석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다시금 남아있는 팬티쪽으로 뻗는 손을 보며 처제의 큰 눈에서는 쉴새없이 보석같은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 언니~~언니~~ 안돼... 제..발 형부... 안돼요...엄마야....." 이내 마지막 보루라고 하기에도 너무나 허슬했던 처제의 팬티가 남자의 완력에 또다시 무참이 찢겨지며 친구를 찾아가듯 핫팬츠과 날아간 쪽으로 냉패겨져치고 있었다.

 순간 드러나는 보 지를 야수같이 쳐다보는 형부를 보면서 모든것을 채념한듯 처제의 얼굴이 옆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팬티를 잡아끌던 하얀손이 이불위로 힘없이 떨어지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렇케 갈망하던 처제의 가랑이를 양팔뚝에 낀채 옆으로 벌리자 처녀를 상징하듯 분홍빛 색깔을 띤 깨끗한 처제의 보 지가 눈 앞에 드러나고 있었다.

 둔부에 많치는 않았지만 곱슬거리는 보 지털과 일자로 앙다문 보 지 양옆으로 살짝도도라져있는 소음순, 그리고 그 신비한 속살을 모두 감싸 안고 있는 대음순이 맛좋은 조개 모양을 연출하며 너무나 맛있게 자리잡고 있었다.

 " 흑흑흑흑..흐윽..흑흑흑흑 ..흐윽.. " 울고 있는 처제의 모습이 보였지만 이미 드러나 있는 처제의 보 지에 나는 더 집착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내 천천히 처제의 가랑이사이로 자세를 잡고 들어가며 처제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뚝을 집어넣으며 처제가 혹시나 아픔에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양손으로 처제의 가녀린 어깨를 내 쪽으로 잡아당기고 있었다.

그리고 일자로 갈라진 처제의 보 지에 자 지가 맞닿으며 모든 신경이 한곳에 집중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 미.. 미안해 처제. " " 안돼요 형..." 마지막 애원인듯 처제의 작으만 입이 벌어지며 나오는 말을 막을려는듯 엉덩이에 힘까지 잔뜩 주고 있던 자 지가 힘차게 처제의 보짓살을 헤집으며 처녀막을 관통하고 있었다.

 " 아아아아악~~~ " 잘룩한 허리가 심하게 요동침과 동시에 턱까지 치켜든 처제의 입에서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던 처제의 고개가 힘없이 다시 옆으로 재껴지며 모든 시간이 멈춘것만 같았다.

이내 처제도 자신의 보 지가 뚫려다라는것을 하복부에서부터 밀려오는 통증과 함께 질속에 꽉 들어차 있는 형부의 자 지를 느끼고 있었다.

다시금 들썩이며 우는 처제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자 지가 처제의 보 지를 관통했다라는것을 실감할수 있었다.

 " 우..울지마 처제. " 다음 단계를 하기전 미안함 마음에 한번 던진 말이었지만 처제의 울음을 쉽게 끝날것 같지가 않았다.

어차피 형식적인 말이었기에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되는게 급선무였다.

치켜드는 엉덩이에 처제의 몸은 다시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퍽퍽퍼퍼퍽~~~ 팍팍파파팍~~~ " 아..파...아파! 시러 시러.." 뻑뻑하던 처제의 보 지도 물기를 머금으며 허리의 율동에 맞춰 듣기 좋은 소리를 내뿜고 있었고, 연신 도리질까지 해되며 찡그리고 있는 처제의 모습이 너무 자극적일수가 없었다.

 얼마나 쑤셔 됐을까...처음 남자의 자 지를 접해보는 처제의 보 지가 적응을 하는듯 아픈 신음소리가 아닌 분명이 자극을 느낄때내는 비음이 작으마한 입이 벌어지면서 서서히 들리기 시작하였다.

 " 하~악! 하~악! 아아아~ "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처제의 모습에 당황한 나머지 파자마만 쨉싸게 덮고 있었지만 이미 처제의 드러난 늘씬한다리를 보며 딸딸이를 잡고있던 자 지에서는 더 이상 자제를 못하고 나의 수많은 분신들이 한도 끝도 없이 방출되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너무 급한나머지 팬티는 안올리고 파자마만 올리며 덮는 바람에 가뜩이나 커질대로 커져있던 자 지가 하필이면 파자마 가운데 오줌누라고 있게끔 갈라져 있는 곳으로 삐죽 삐져나오면서 손쓸틈도 없이 처제가 있는쪽으로 두세덩어리의 ㅈ물이 요란한 발사음과 함께 날아가는게 아닌가... 찍 찍찍~~~ 정말로 손도쓸수 없는 절체절명에 상황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정확하게 한덩어리의 ㅈ물이 처제의 달덩어리같은 엉덩이에 정확히 명중을 하였고 때를 맞춰 고개를 돌리는 처제의 얼굴로 또다른 한덩어리가 가는가 싶더니 작으만 처제의 입술에 닿으며 깜짝 놀라는 처제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얼떨결에 일어난 일이어서 그러는지 혀 끝으로 맛까지 보고있는 처제의 모습을 보면서 난 자세를 바꾸고 있었다.

 " 형부. " 파자마 밖으로 튀어나온 자 지를 집어넣을려는데 이 놈의 안들어가고 있었다.

 이미 발기될대로 발기되서딸딸이에 여파로 인해 더욱 검붉어진 귀두 끝부근에서 이슬방울마냥 맺혀진 ㅈ물이 보였고, 나를 부르는처제의 목소리에 고개만 처제쪽으로 천천히 돌리고 있었다.

 어쩡정한 모습으로 쳐다보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던 처제의 하얗턴 얼굴이 다시 홍조를 띄는가 싶더니어느새 귓볼까지 빨개진 처제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 뭐야 ? 딸딸이 친것을 안건가? ) 그러나 등만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절대 미각의 소유자 장금이처럼 자신의 ㅈ물맛만 보고서 그게 어떡해 ㅈ물맛인줄 아냐고 처제한테 물으면 전 그냥 ㅈ물이 ㅈ물맛이 나기때문에 ㅈ물맛이라 하였는데 그걸 왜그렇케 생각하느냐 라고 하면 전 어찌 대답해야 할지.... 할것 같은 처제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

 ㅈ물맛을 아는 여자 ㅈ대가리맛도 안다고 하지 않았던가... ( 설마 저렇케 순수해 보이는 처제가...) 처제의 행동에서 느껴지던 처제의 모든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모습이 한순간에 무너져내리며 여자의 또다른 일면을 보는것같아 씁쓸한 생각을 가지며 다시 파자마쪽으로 고개를돌려 파자마 안으로 들어가는 자 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 자 지야 미안하다 난 허벌창 보 지를 싫어하는데 처제보 지도 허벌창보 지 인가 보구나...) 순간 ! ( 허거거거걱 !!!!!................... 으 악~~~~~~~~~~~~~~~~~~~~~~~~~~~ !!!!!) 방안에 놓여있던 낮으막한 거울에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처제의 빨갛케 상기된 얼굴이 거울에 투영된채 지금 벌어진 상황을 해석하는듯 보였다.

 ( 이런 된장할 ~~~)변변한 살림에 화장대도 없는 아내가 바닥에 놓코 화장을 하는 거울이었던것이다.

결국 처제의 진실은 밝혀졌지만 이 난감한 상황을 어떡해 타개해 나가야 되는가 전전긍긍하면서 방안에어색한 침묵이 한동안 흐르고 있었다.

 이 난국을 과연 타개할수 있는 방법은..." 여기 라면이요." 주문을 받고 홀쪽으로 가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여는때랑 틀리지 않켔끔 짧게 허벅지 위까지 올라간 치마와당연히 또 다시 왔구나 하는듯한 묘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여자아이의 엄마랑 눈이 다시 한번 마주치고 있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아이를 보러온듯한 남자들의 조그만 가게안에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여자아이를 훔져보고 있는 중이었다.

 ( 빙~ 신들. ) 어느새 다 꿇였는지 탁자위에 올려지는 라면과 단무지,깍두기 그런 여자아이의 행동 하나 하나를 훔쳐보는 남자들의 모습을 즐기는듯 지켜보는 여자아이의 엄마 눈을 의식하고 있을때, 조용히 가게문이 열리며 모든시선이 한곳으로 쏠리고 있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서양에 비너스가 있다면 동양엔 양귀비가 있었다.

 그 모든 여인을 잠재울려는듯...들어오는 처제의 모습에 넋이 다 빠진듯 쳐다보는 남자들의 모습에 순간 당황한 빛이 역력한 여자아이의엄마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 씨~. 어디서 사람을 같은 취급하는거냐 같은 취급을...)솔직히 쳐다보며 이상한 생각을 같긴 했어도 그걸 즐기던 여자아이의 엄마모습에 심한 굴욕감을 느끼고있던 차였다.

 우유빛이 감도는 쭉빠진 다리에 잘록한 허리, 봉긋 솟아있는 아담한 가슴에 긴 목, 사슴같이 큰 눈에 삼단같은 머리카락, 살짝 벌어지며 케찹바른 핫도그를 한입씩 베어먹는 처제의 도톰한 입술이 섹시하다 못해 너무나 놰쇄적일수가 없었고, 그런 모습에 가게안이 모든시선은 그런 여자와 같이 앉아있는 나에게도 날아들며 갖은 부러움과 시셈이 대상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계산을 끝마치며 나가는 도중에도 한참전에 와있던 사람들과 그 후로도 여자아이를 보러온듯한 남자들의작으만 가게안을 가득메운채 처제와 나의 행동에 모든것을 주목하고 있을뿐이었다.

한마디로 가게안은 공황 상태가 되버리고 만것이다.


 으핫핫하하하하 ~~~ 연신 웃어대는 모습을 이상한듯 쳐다보는 처제가 정말로 사랑스러운게 내 여자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아침나절 있었던 일로 인해 처제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해 밥을 뜨는둥 마는둥 나가려는 찰나 난 또 한번처제의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놀라고 있었다.

그럼...어제산 봉지중 하나는 란닝구였고 어느새 밑창 닳은 구두까지 보았는지 나가서 사온 봉지 두개 중 다른하나는 구두였던 것이다.

 ( 큰아버지댁에 얹혀살며 학생이라 돈도 없었을텐데... ) 보기에도 그리 비싸보이는 구두는 아니였지만 이 세상 어는 구두보다도 정말 나에겐 값진 구두가 아닐수없었다.

 그런 착한 처제의 순결을 지켜주지 못할망정 밤중에 처제의 몸을 만진것 하며 그것도 모자라혼자서 겁탈하는 상상까지 해되며 딸을 잡았던 내 자신의 너무나 초라해 보일수가 없었다.

나가려는 나의 모습을 방안에 있던 처제가 부끄러운듯 쳐다보고 있었다.


 " 처...처제. " " 별거 아니에요 형부." 또다시 별거아니에요 말하는 처제의 겸손한 마음에 다시한번 감동하며 깊히 숨겨논 비상금까지 꺼내어처제에게 속죄하고 싶었다.

 " 형부 쫄면하고 핫도그 맛있게 먹었어요. " 솔직히 의도할려고 했던것은 아니지만 그 여자아이 엄마의 눈이 너무나 싫었썼다.

 거기에 처제를 이용한게 나쁘다라는것은 알고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처제에게 이게 다는 아니었다.

 " 처제 롯데월드 안가봤지? " " 네 학교다니다 시간이 있으면 가보고 싶은곳중 한군데에요. " " 좋았어 오늘 롯데월드 쏜다.

 " " 저.. 정말요. " 믿기지 못하겠다는듯 눈까지 크게 뜬 처제의 얼굴이 역시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 아니 그럼 나의 사랑하는 처젠데 쫄면에 핫도그가 다인지 알았어. " " 롯데월드후 2차는 바로 남산타워 올라가 회전 레스토랑에서 밥먹을 테니까 그리 알라고. " 계속 터지는 폭탄성 발언에 처제의 얼굴이 흥분과 기대감에 점점 화사해져 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 혀..형부 " 그러나 갑자기 환하게만 보이던 처제의 얼굴이 다시금 붉게 물드는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을때...처제의 작은입이 다시 벌어지고 있었다.

 " 저..저도 형부에게 줄 선물이 또 하나 있어요. " "............??? " 말까지 약간 더듬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오늘 신고나온 새 구두를 받은게 바로 오늘 아침인데또 선물을 준비했다니...내심 의아해 하며 처제의 얼굴을 응시하자 처제도 느끼고 있었는지 작으마케 포장된 작은 상자 하나를 건네주고 있었다.

 ( 뭐지 ? ) 항상 뜻없는 선물을 주지 않턴 처제였기에 내심 긴장하며 조용히 포장상자를 뜯어내고 있었다.

" 벼..별것 아니에요. ".........??? 이게 선물 ?포장상자를 뜯어내자 집안에도 몇개쯤은 굴러다닐거라고 생각되는 손톱깍기가 들어있었다.

 ( 왠 손톱깍기 ? ) 작으만 포장상자를 뜯고 있었기에 안으로 구부려져 있던 열 손가락이 눈에 다 들어오고 있었다.

아직은 깍을 정도는 아닌듯 약간 길어보이는 손톱정도가 보이는게 전부였다.

그런 나의 의중을 알아 채기라도 했는듯 처제의 작으만 입이 벌어지며 부끄러운듯 더더욱 빨개지는얼굴을 앞으로 숙이면서 조용히 말을 하고 있었다.

 " 혀.. 형부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요 ." ( 검지 손가락 ...? ) 쳐다보는 오른손 검지손가락 끝 부근을 자세히 보니 약간 깨져 있어 날카로워 보이는게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 허거걱 ! 그렇타면은 이미.... ) 고개를 들다 다시 눈이 나랑 눈이 마주친 처제의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번지는것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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