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우리 부부 윤식과 미연, 남편 친구 상호 10

2024.05.10 20:42 4,506 3

본문

그래... 친구야! 우리 회사가 아니니, 연봉은 아직 물어보지를 않았고, 내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지만, 친구가 이전에 받던 연봉보다, 적거나 비슷할 수도 있는데, 그 대표와 면담 자리를 만들어, 나하고 같이 만나 보지 않을래? 그 대표와의 접대비는 내가 책임질게~”

상호 씨의 이 말에 내 눈에선, 하염없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려, 얼른 수건을 가지러 뛰어갔다.

친구야, 정말 고맙다~ 우린 전생부터, 좋은 인연이었던 모양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내를 보기조차 민망해, 그 점이 제일 가슴 아팠었다. 지금의 심정으로서는, 내가 받던 연봉의 절반이라도, 감지덕지할 심정이다. 친구니까 고백하는 거다. 친구야~”

친구가 자존심 내려줘서 고마워~ 수일 내로 면담자리 주선할 테니, 이력서 준비해 놓으면 좋겠다. 친구 사이이니, 고마워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고마움은, 다음 생에서 내게 갚으면 된다. 친구야~ ~ 술잔 부딪치자 으응?”

그래... 고맙다~ 눈물 나게 고맙다~ 친구야!”

두 친구가 술잔을 부딪치는 순간에 나는, 상호 씨에게 큰절을 정중하게 올리고 있었다.

아아아~ , 이러세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 친구의 부인에게, 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일어나시지요~”

서방님~ 구세주와 다름없는 서방님~ 절을 골백번 해도, 이 고마움을 다할 길이 없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친구야~ , 한 잔 더 부딪치자 꾸나~ 대리운전 불러야 하니, 술 실컷 마셔보도록 하자~”

그래~ 친구야~ 싼 소주 대접해서 미안해~ 흠뻑 취해 보도록 하자~”

그렇게, 죽마고우 친구 간의 정이 더 깊어져 갔고,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하여, 우리 세 명은 차가 있는 곳으로 함께 나갔다.

간다~ 친구야~ 친구 부인도 잘 있고요~”

잘 가라, 친구야~”

서방님~ 잘 가세요~”

차가 아파트 단지 밖으로 사라지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나란히 서있자니, 남편이 뜨거운 팔로 내 허리를 휘감는다.

여보~ 그동안 당신 보기가 참 미안했었는데, 저 친구가 우리 가정을 구제해 주네?”

평소에, 당신도 잘해 줘서 그런 거예요. 의리가 교교히 흐르지 않던 사이라면, 그 누가 신경을 쓰겠어요?”

아아~ 나 자신으로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친구 덕분에 이제, 고민의 고통을 벗게 됐구나?”

당신의 고민으로 인해, 부부로서 운우의 정을 나눈 지도 오래됐는데, 오늘은 안아 줘 보실래요?”

그래, 좋아~ 오랜만에 당신의 아름다운 숲을, 유람해 볼까 해~ 으응?”

먼저 씻도록 하세요~ 테이블 다 치우고 나서, 샤워 후에 침소로 들어갈게요~”

샤워 후에 대충 화장을 하고, 잠옷을 입고서 남편 옆에 누우니, 잠옷을 하나하나 벗겨 낸다. 여인의 입장에선 남자가 옷을 벗겨 줄 적이, 가장 설레이는 순간이기도 하다.

애무를 한참 하다 남편의 자지가, 익숙하게 제 집을 알고서 내 보지에 들어온다희망에 찬 탓인지 여느 때의 느낌보다, 남편의 자지에 힘이 실려있음을 느낀다.

상호 씨와는 언제까지 연인이 돼야 하나? 남편에게 죄스러워서 그만둬야 할텐데... 최소한 일 년 정도는 더 관계하다가, 이별하게 됨을 용서해 달라면, 신사답게 물러서 줄 사람이지? 이 내 몸이, 상호 씨를 멀리할 수나 있을까? 불륜의 짜릿함을 털어내 버릴 수나 있을런지?

어떻게 되든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 남편을 떠받드는 아내가 되어야 하고, 훌륭하고 자애로운 어머니가 되기 위해, 전심전력을 기울여야 하고, 소홀하지 않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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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연화♡♡님의 댓글

삿갓님
감사해요
잘앍었네여
미연씨가 제자리를
찻기를 기원하며
~~♡♡♡

A010님의 댓글

A010 2024.05.11 17:56

즐독 하였읍니다

라고스님의 댓글

저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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