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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위 그합일의 일치

2022.01.13 10:28 1,5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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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세와 누운자세, 다리를 뻗은 자세와 벌린 자세, 깊이 또는 얕게 삽입하는 방법 등 육체를 맞추는 다양한 성교법은 성의 합일에 관한 법리를 담고 있으며 오행(五行)의 리듬을 따르면 장수하고 어기면 해를 입고 요절할 수도 있다. 실로 하늘은 왼쪽으로 돌고 땅은 오른쪽으로 돈다. 이에 따라 4계절이 있고 남자가 부르면 여자가 따르며, 위에서 행위가 있으면 아래서 는 따름이 있다. 이는 만물의 질서이다. 만일 남자는 흥분했는데 여자는 반응이 없다든지, 여자는 흥분했는데 남자가 따르지 못한다면 이는 음양(陰陽)의 기본법칙을 거스른 것 과 같아 그 성행위에서 남녀 모두가 해를 입게 된다. 만일 그런식으로 관계를 한다면 어느 쪽도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남자는 위에서 삽입하고 여자는 아래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만일 이렇게 합일 한다면 천지조화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깊고 얕게, 느리고 빠르게, 똑바로 또는 비스듬한 삽입,이 모든 것은 획일적인 법칙은 없으며 이들은 각기 그 고유한 성격을 지니고 있 다. 느린 삽입은 낚시바늘에 걸린 잉어의 모습은, 빠른 삽입은 바람을 거슬러 날아오르는 새의 모습을 닮아야한다. 삽입과 빼냄, 상하의 움직 임, 왼쪽으로부터 오른쪽으로의 삽입, 연속적인 빠른 움직임, 간격을 가진 삽입 등 이런 모든 움직임들은 적절히 상호연관을 이루어야 한 다. 이러한 방법은 각각 적절한 때 이용되어야 하며, 편하다고 해서 한가지만 고집해서는 안된다. 이외에도 수많은 성교법이 중국고전에는 서술되고 있으며 정력강장제까지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서술이 외설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이 행위가 가장 인간적인 참모습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성행위는 본능이며 그 기법 또한 둘만의 비밀로 베일에 가려져있다. 체위나 시간,만족도 등은 둘만이 선택하는 감성적 쾌락의 결정이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그 방법이 자신에게도 맞는 것은 아니다. 섹스의 기법은 후천적으로 훈련되는 것이다. 그 기법을 적은 책은 비록 그대로 실천이 안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은밀한 규방이야기는 단순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이통현의 방중술은 성행위의 첫 묘사를 다음과 같이 앉은 자세에서 행하는 기법부터 소개하고 있다. 남자는 양반다리를 하고 여자를 무릎위에 앉힌다. 여자의 가는 허리를 감싸고 그녀의 몸을 애무하면서 밀어를 속삭여, 여자의 열정을 들 뜨게 한다. 그들은 마음을 하나로 하고 몸을 밀착시켜 입술을 맞추며 포옹한다. 남자는 여자의 아랫입술을 빨고 여자는 남자의 윗입술을 빤다. 입맞추는 동안 상대의 침을 서로 마시며 동시에 남자는 부드럽게 여자의 혀를 물거나 입술을 살짝 문다. 그리고 여자의 머리를 팔로 감싸고 귀를 가볍게 깨문다. 이같은 애무와 입맞춤에 따라 천가지 매혹적인 감정이 나타나고 온갖 시름을 잊게 된다. 이것은 음양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결코 작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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